2008. 3. 3. 19:35

이력서 제출 전 체크 포인트

최근에 한겨레 PR 아카데미 후배의 숙제로 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후배의 부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기로 했습니다. 피드백을 작성하다가 모든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 하는 부분이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본글꼴을 활용하라
본인의 컴퓨터에서 예쁘게 보이는 폰트가 인사담당자의 컴퓨터에 기본으로 지원되는 글꼴이 아니라면 낭패다. 본인이 봐오던 이력서가 아닌, 이미지나 선의 위치가 조금씩 틀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 일관성, 일관성, 일관성
일관성이 생명이다. 작성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형식에서 일관성을 지킨다. / 폰트 사이즈는 제목과 본문을 달리하는 정도는 관계없지만, 멋을 내고 싶은 욕심에 폰트 종류와 사이즈가 한 문서에 4~5개 이상 공존한다면 정돈되지 못한 사람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 / 페이지가 넘어갈 때에는 문단 단위로 끊길 수 있도록 행간 등을 살짝 조정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너무 표가 나게 일관성이 틀어진다면 피하는 것이 낫다.

3. 워드나 한글의 기능을 백분 활용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듯이 아무리 해당 프로그램을 잘 사용한다고 얘기해도, 이력서에 드러난 기능 사용 능력을 보면 자연히 알 수 있다. 이력서 한 장을 작성할 때에도 프로그램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무경력이나 학업에 대해서 적는 부분을 표로 작성하고, 문장을 마칠 때 엔터를 어디서 치는지, bulletin 등을 활용하는지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퇴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탈자는 치명적이다. 오탈자가 없도록 맞춤법 검사를 반드시 하고, 기계도 실수를 할 때가 있으므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여러 번 퇴고한다. 이 과정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지, 쉼표나 콜론 등을 써야하는지도 확인한다. 오탈자가 없더라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사람들이 약한 단복수 개념이라든가 관사를 쓰는데서 종종 실수를 발견하곤 한다. 대명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을 검색해 올바른 표현을 찾아쓴다. 콩글리시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한다.

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명확히 구분이 되도록 한다
샘플은 인터넷이나 구직 관련 사이트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해당 영역이 맞지 않거나 경력이 많지 않아 공란이 많은 형식보다는 깔끔하게 정리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손이 갈 수 밖에 없다.

6. 업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때에는 주의한다
업계의 전문영역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정의를 들거나, 자신의 이력이 해당 영역과 관계가 있다고 연결하고 싶을 때에는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 업계에 대해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개념이 전혀 맞지 않거나 억지스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차라리, 해당 업무에서 배운 점이라든지, 그로 인해 구직 후 업무진행에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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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art2heart.tistory.com BlogIcon 행복한 나눔 전도사 2008.03.04 12:52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진짜 유용한 팁인데요~ 역시 분석과 정리에 능한 제니~!!!!짝짝짝~!!!!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3.05 09:01 신고 address edit & del

      ^^; 요즘 또 사람 뽑고 있어서 자주 들여다 보니 이렇게 정리도 할 수 있게 되네.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2. 남보람 2008.04.21 15:54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개인이 쓰고 난 후에는 힘드니 필히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부탁하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객관성 유지 면을 위해서 말이죠.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4.22 11:23 address edit & del

      ^^ 남보람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3. Favicon of https://vitality.tistory.com BlogIcon 바이리 2008.04.23 00: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며칠후에 이력서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정말 도움 되네요^^ 특히 3번 내용에서 아하~! 하게 되었다는:) 머릿속에 꼭꼭 새겨 놓겠습니다용+_+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5.06 15:43 address edit & del

      바이리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흐뭇합니다. 과제에서 좋은 점수 받으셨겠죠? ^^

  4. Favicon of http://kane7777.tistory.com BlogIcon I'm KANE 2008.05.12 03: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PR에 관심이 많아 자료를 찾다 제니님의 블로그까지 흘러들어오게되었습니다.
    좋은 포스팅 고맙습니다. 이력서 작성할 때 많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5.15 13:13 address edit & del

      PR에 대한 포스팅이 많지 않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5. Favicon of http://www.edhardysale.org.uk BlogIcon ed hardy uk 2011.01.06 11:55 address edit & del reply

    hope your life is full of happiness!

2007. 5. 17. 21:48

프로페셔널한 업무처리를 위한 팁

업무를 잘하는 것과 요리나 노래를 잘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는 음식점에 가서 이 집이 정말 맛있다고 판단할 때는 여러 차례 그 집에 가서 먹어도 만족도가 비슷하게 나올 때예요. 어떤 때는 120점짜리이다가, 어떤 날은 80점이라면 80점짜리 음식이 나오는 날은 그야 말로 맛없다고 느끼게 되고, 실망하게 되죠.
 
실력 없는 가수는 어떤 무대에서는 컨디션이 좋아서 관객을 매료시키다가, 어떤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음이탈(삑사리)을 내거나 음이 낮아지거나 불안하는 등 실력의 편차가 크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어때요? 어떤 가수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매번 90점 수준을 유지하는 노래를 불러낸다면 그 가수는 프로페셔널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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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감정이나 컨디션의 기복에 따라 업무의 질에 편차가 큰 사람보다는 언제나 80~90점의 업무 만족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죠. 언제 봐도 그 사람은 한결 같다는 말처럼 좋은 칭찬이 있을까요? (한결같이 실수만 하는 건 제외하구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프로페셔널 하게 일하고 쿨~하게 노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프로페셔널 하게 일하기 위해 맛있는 음식점의 주방장처럼, 실력파 가수처럼 일해 보아요.

한결 같은 제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홧팅~!
 
<프로페셔널한 업무처리를 위한 팁>

1/ 일관성 유지(consistency)
문서작성을 한다면, 글씨체(font), 폰트의 크기나 색깔 등이 일관성이 있게 정리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일하다 보면 선호하는 글씨체가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요즘 Verdana로 글씨체를 선택하고 본문은 size 10을 타이틀은 12 또는 14정도를 쓰면 보기에 적당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단락과 단락 사이는 나눠서 가독성을 높여요. 가끔 띄어쓰기가 안되어 있거나 단락이 나눠져 있지 않은 글을 마주하게 되는데,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 본다면 그런 문서를 읽는 것은 고문이 다름없어요.

마지막으로 맞춤법 검사(spelling check)로 오탈자가 없도록 퇴고와 교정을 한다면 끝.
 
2/ 부가가치 더하기(value-added work)
맡은 일이라고 복사해서 붙이기처럼 생각 없이 하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그 일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생각(insight)을 덧붙여서 부가가치를 다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찾아서 전달해 줄 때에도, 여러 장이 되는 문서라면 해당 부분에 flagtag를 붙여준다거나, 해당 부분에 줄을 친다거나 한 후에 전달해 준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파트타이머를 채용할 때 면접 후 실기테스트를 한다면서 문서 복사와 기사 스크랩 등의 간단한 업무를 맡겨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깨닫게 된 것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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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쥬니캡 2007.05.19 01:10 address edit & del reply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쥬니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팁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을 다 읽고 나서 계속 생각나는 단어-삑사리. ㅎㅎ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19 15:51 address edit & del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수금을 위해 홧팅~!

  2.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5.20 04: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님 글을 몇일 읽지못했더니.. 소양이 부족해진것 같아요.^^
    쥬니캡님도 아무래도 삑사리 단어가 인상적이였나 봐요.ㅋㅋ
    consistency 아주 중요하죠, 친구를 둘 때도 변덕스러움 보다는 부족함이 있더라도 일관성 있는 사고를 가진 친구가 진정한 친구임을 느낍니다. 신뢰가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랄까요.
    블로깅에 있어서도 화려한 이펙트효과로 글을 꾸미는것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서체와 단락의 정리가 글을 읽는 독자와 자신 스스로에게도 효과적 입니다. 디자인로그도 몇일 전부터 포스트의 글들에 2~3가지이하의 색을 사용하도록 노력중입니다. 14pt/ 12pt/ 10pt 이건 아무나 터득한 비법이 아닌데.. 제니님은 스스로 수련을 하시다니 대단하신것 같아요^^.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시고 좋은 글 기대할께요. 이러다 꾸준한 독자되겠네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0 22:35 신고 address edit & del

      마루님, 그럴리가요. 부족한 제 글을 몇일 못읽는다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삑사리.. 아무래도 너무 과격한 용어 내지는 은어를 썼나요? ㅋㅋㅋ

      일관성을 가진 친구... 그렇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렇네요. 나는 그런 친구인가 돌아보게 됩니다.

      주말이 거의 다 지나갔어요. 요즘 천연화장품이랑 천연비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면서 시간 다 보내느라 여기 업뎃이 좀 늦네요. 꾸준한 독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3. 이명진 2007.05.24 01:53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제니님?이중대선생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서 글을 읽게 됐는데 이제야 인사드리게 됩니다.

    프로페셔널한 업무처리를 위한 팁이라는 포스팅에서 많은걸 깨닭고 가게 됩니다.저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도요

    지난번에 포스팅한 글에 "너무 고민만 하지말고 빨리 현업에 뛰어들어 경험을 쌓으라"는 요지의 포스팅된글도 잘 읽었는데 이글도 역시나입니다.^^;;

    아무튼 바쁘신 와중에도 사람냄새나는 글 올리시느랴.고생하십니다.
    그럼 다음에 또 방문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4 19:54 address edit & del

      이명진님, 반갑습니다. 이중대 선생님이라고 호칭하시는 걸 보니, 한겨레 식구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제가 잘못 짚었나요? ^^;;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쁘네요. 꾸준한 포스팅에 격려만큼 힘이 되는게 없거든요. 포스팅을 더 자주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input 없이 output도 없어서 욕심을 조금 자제하고 있습니다.

      종종 소식 들려주시고, 의견도 주세요.

    • 이명진 2007.05.25 09:08 address edit & del

      맞습니다.저는 한겨레 19기입니다,
      최근에 종강한 ...글구 그렇게 겸손하게 포스팅하면 저는
      민망해서 어떻게 포스팅하나요??(--;;;)
      최근 저도 중대 선생님의 꾸준한 권유로 블로그 콘테츠를 구축하고 있는중이거든요~~ㅋㅋ
      아직 오픈할때가 아니라서 발아단계지만..ㅋ
      여하튼 바쁘신 데도 RSS주소로 구독한 독자들을 위해
      인간미 넘치는 포스팅 꾸준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바쁜걸 다 알지만서두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5 09:13 신고 address edit & del

      앗.. 그렇게 되나요? 반가워요. 블로그 콘텐츠가 어느 정도 구축되면 알려주세요. TGIF~!!

  4. Favicon of http://sshong.com BlogIcon 혜민아빠 2007.05.25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에 김호사장님 이야기가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한번 김호사장님과 블로그 포럼에서 뵙고 매우 호감이 가는 몇가지 말을 해 주셔서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니님 블로그 보니 유익한 글이 많더군요. 종종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7 11:15 address edit & del

      김호 사장님 덕분에 혜민아빠님과 댓글로 이야기도 나누네요. 담주에 뵈면 감사인사해야겠습니다. ^^

      포스팅이 뜸한 부족한 블로그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 종종 뵐께요.

2007. 5. 8. 18:39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대사로 알아보는 직장생활 팁

영화를 볼 때도 직장생활에 관한 부분에 눈이 한 번씩 더 가더니, 리뷰를 쓰다보니 한 번 정리를 해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다.


지금까지 이름은 들어 봤나? ‘런웨이읽어봤어? ‘런웨이라는거 들어는
봤나?” by 미란다

à 면접에 임할 , 이런 실수는 절대로 하지 말자. 입사를 지원한 회사에 대해 정보를 입수해 미리 공부하면 이런 대화는 매끄럽게 이어갈 있다. 회사의 웹사이트, 회사에 대한 기사, 주변의 지인들을 동원해 회사에 대해, 회사가 뽑는 인재상이나, 향후 비전과 목표, 계획에 대해 미리 공부해 가는 것은 기본이다.

미란다는 질문 하는 엄청 싫어해!” by 에밀리

à 미란다가 별나서여서 일수도 있지만, 직장생활 얼만큼 해본 사람이면 알게 된다. 질문도 상대를 가려가면서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끔은 너무 단순한 질문을 윗사람들에게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런 것은 조금은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윗사람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동료와 선배에게서 해결할 수 있는 질문들은 적당한 사람들에게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 전에 한번의 웹 검색으로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정보라면 질문하기 전에 검색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넌 니가 꽤나 유식한 줄 알겠지만, 실상은 니가 뭘 입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어” by 미란다

à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 , 내가 똑똑한 축에 드는 알았다. 세상을 바꿀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 바꿀 없다고 생각하는 아니다. 단지 시간이 걸린다는 거지앤드리아의 눈에는 같은 블루벨트 뿐인 개의 벨트가 그일을 심각하게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벨트인 것과 마찬가지로 때로 일을 하다보면 알지 못해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전문성을 갖기 위해 공부, 또 공부하자.

 

일년은 버텨야 . 그래야 원하는 길로 있어 by 앤드리아

à 미안하다. 사회에 나오기 전이나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말이 희망일 있지만, 막상 일년을 지내보면 알게 된다. 설령 때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끔 업계에 1~2년간의 경험이 있다고 말하면서 업계를 아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안타깝다. 미안하지만, 안다고 믿을 , 그건 아는 아니다. 그것은 know about(~ 대해 알다) , Know(알다) 수는 없다.

“열심히 한 건 칭찬 못 받고 실수한 건 항상 혼나고” by 앤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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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좌절한다. 역시 이로 인해 좌절한 적이 많다. 물론, 칭찬이 인색한 상사여서 있다. 시간이 흘러 나도 중간관리자 입장에 서고 보니, 내겐 너무 당연한 것이어서 칭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진행된 일이 기준이 되어있어서 실수는 그만큼 눈에 띄기 때문이다. 모든 이해에도 불구하고 칭찬은 정말 필요하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은가?


"너에게 이곳은 그저 거쳐가는 곳일 뿐인데,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미란다가 예뻐해주길 바래? 자긴 노력하는 아니야. 다만 징징댈 뿐이지 by 나이젤

à 노력한 후에 정당한 평가를 기대해라. 노력하지 않고 견디면서 시간이 흘러 경력이 쌓이기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른 사람들은 잠시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 자신은 속일 수 없다. 노력한 자에게 그 열매가 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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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보상해 주겠지...아니...그렇게 믿고 싶어...믿어야
by 나이젤

 

à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이제 조금은 당당해지자. 열심히 일한 당신, 즐겨라. 일하는 순간도, 잠시 머리를 식히는 여행도, 필요하다. 소진(burn-out) 되지않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자.

“그것 역시 너의 선택이었어” by 미란다
à
어쩔 수가 없었다는 말은 변명이다.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당신에게 있다. 회사가.. 상사가 ... 라는 말로 본인의 선택을 포장하려고 하지 말아라. 그리고 정말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 아니라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과 결정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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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에게 큰 실망을 준 비서이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 by 미란다
à 파트타이머를 관리해 오면서 회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사람을 기억한다. 유난히 일을 했던 사람에게 당시 회사는 이렇게 했다. 번째 사람에게 회사는 추천서를 작성해줬고, 번째 사람에게는 채용의사를 밝혔다.


나는 누군가로부터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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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art2heart.tistory.com/ BlogIcon DonaBona 2007.05.09 11:53 address edit & del reply

    Great~! I love your insight~! Very interesting~!!!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5.09 16:21 address edit & del

      Thanks, DonaBona. Hope it helps you.

  2.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5.10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영화의 대사에 비추어 본 직장생활의 팁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것 같아요.
    제니님은 PR회사에 근무하셔서 그런지 직장생활에 연관된 감상이 되는가 봅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속의 배치와 광고에 관한 컨셉 그리고 여러가지 이펙트 효과에 대해 관심을 많이 두는 편이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10 14:21 신고 address edit & del

      마루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늘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이 무엇을 보든지 투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루님에게는 영상, 광고, 이펙트 효과 등이 더 잘 보이시겠네요.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보는 이들의 해석이 그 작품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 2. 15. 18:02

Tips for Smart Reading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서는 나를 살찌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차가 늘어날 수록 선택하는 도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Tips for Smart Reading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나의 작은 습관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1/ 밑줄 긋기
책을 읽을 때 중요하거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는 밑줄을 치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그 책을 다시 읽고 싶을 때 전체를 다 읽지 않아도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이다.

그리고 chapter가 넘어갈 때마다 책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빈 공간에 키워드를 list-up 해보면,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 이 책은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를 찾을 때 도움을 줄 것이다. 마치 블로그에서의 Tag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블로그에 book review를 포스팅하고 tag를 붙여두면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2/ 메모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중간중간 메모한다. 가치있는 독서는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더하고 빼는 데서 온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메모해 둔 자신의 생각이 plus alpha를 만들며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줄 것이다.
 
3/ Key learning 정리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후에는 A4 용지 1장도 좋고 1/2 페이지도 좋으니까 본인이 읽고 깨달은 것들(key learning)을 정리해서 키워드를 정리한 페이지 아래에 붙여두면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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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phieban.egloos.com/ BlogIcon 반정아 2007.06.05 21:17 address edit & del reply

    과장님 선물로 주신 책리스트 고마워요:) 오늘 인터넷으로 책주문해서 빨리 받아서 읽을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저도 블로그 오픈했어요. 아직 아무것도 없지만 차근차근 포스팅해갈려고요. 그전에 블로그 기능 좀 익힐려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정아드림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6.08 09:17 address edit & del

      정아씨, 슬쩍 봤겠지만 책 리스트는 더 많이 있어요. 천천히 읽으면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보면 좋겠어요. :)

    • Favicon of http://sophieban.egloos.com/ BlogIcon 반정아 2007.06.09 00:10 address edit & del

      네 정말 그럴려고요.^^ 메모는 일상생활에도 정말 필요한 듯 싶어요 위에 내용 제 블로그에 링크 걸어놨는데..그래도 돼죠?^^;;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