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3. 19:35

이력서 제출 전 체크 포인트

최근에 한겨레 PR 아카데미 후배의 숙제로 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후배의 부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기로 했습니다. 피드백을 작성하다가 모든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 하는 부분이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본글꼴을 활용하라
본인의 컴퓨터에서 예쁘게 보이는 폰트가 인사담당자의 컴퓨터에 기본으로 지원되는 글꼴이 아니라면 낭패다. 본인이 봐오던 이력서가 아닌, 이미지나 선의 위치가 조금씩 틀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 일관성, 일관성, 일관성
일관성이 생명이다. 작성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형식에서 일관성을 지킨다. / 폰트 사이즈는 제목과 본문을 달리하는 정도는 관계없지만, 멋을 내고 싶은 욕심에 폰트 종류와 사이즈가 한 문서에 4~5개 이상 공존한다면 정돈되지 못한 사람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 / 페이지가 넘어갈 때에는 문단 단위로 끊길 수 있도록 행간 등을 살짝 조정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너무 표가 나게 일관성이 틀어진다면 피하는 것이 낫다.

3. 워드나 한글의 기능을 백분 활용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듯이 아무리 해당 프로그램을 잘 사용한다고 얘기해도, 이력서에 드러난 기능 사용 능력을 보면 자연히 알 수 있다. 이력서 한 장을 작성할 때에도 프로그램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무경력이나 학업에 대해서 적는 부분을 표로 작성하고, 문장을 마칠 때 엔터를 어디서 치는지, bulletin 등을 활용하는지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퇴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탈자는 치명적이다. 오탈자가 없도록 맞춤법 검사를 반드시 하고, 기계도 실수를 할 때가 있으므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여러 번 퇴고한다. 이 과정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지, 쉼표나 콜론 등을 써야하는지도 확인한다. 오탈자가 없더라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사람들이 약한 단복수 개념이라든가 관사를 쓰는데서 종종 실수를 발견하곤 한다. 대명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을 검색해 올바른 표현을 찾아쓴다. 콩글리시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한다.

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명확히 구분이 되도록 한다
샘플은 인터넷이나 구직 관련 사이트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해당 영역이 맞지 않거나 경력이 많지 않아 공란이 많은 형식보다는 깔끔하게 정리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손이 갈 수 밖에 없다.

6. 업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때에는 주의한다
업계의 전문영역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정의를 들거나, 자신의 이력이 해당 영역과 관계가 있다고 연결하고 싶을 때에는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 업계에 대해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개념이 전혀 맞지 않거나 억지스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차라리, 해당 업무에서 배운 점이라든지, 그로 인해 구직 후 업무진행에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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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art2heart.tistory.com BlogIcon 행복한 나눔 전도사 2008.03.04 12:52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 진짜 유용한 팁인데요~ 역시 분석과 정리에 능한 제니~!!!!짝짝짝~!!!!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3.05 09:01 신고 address edit & del

      ^^; 요즘 또 사람 뽑고 있어서 자주 들여다 보니 이렇게 정리도 할 수 있게 되네.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2. 남보람 2008.04.21 15:54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개인이 쓰고 난 후에는 힘드니 필히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부탁하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객관성 유지 면을 위해서 말이죠.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4.22 11:23 address edit & del

      ^^ 남보람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3. Favicon of https://vitality.tistory.com BlogIcon 바이리 2008.04.23 00: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며칠후에 이력서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정말 도움 되네요^^ 특히 3번 내용에서 아하~! 하게 되었다는:) 머릿속에 꼭꼭 새겨 놓겠습니다용+_+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5.06 15:43 address edit & del

      바이리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흐뭇합니다. 과제에서 좋은 점수 받으셨겠죠? ^^

  4. Favicon of http://kane7777.tistory.com BlogIcon I'm KANE 2008.05.12 03: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PR에 관심이 많아 자료를 찾다 제니님의 블로그까지 흘러들어오게되었습니다.
    좋은 포스팅 고맙습니다. 이력서 작성할 때 많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5.15 13:13 address edit & del

      PR에 대한 포스팅이 많지 않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5. Favicon of http://www.edhardysale.org.uk BlogIcon ed hardy uk 2011.01.06 11:55 address edit & del reply

    hope your life is full of happiness!

2007. 7. 20. 00:04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얼마 전에 대학교 후배들 서른 명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방학동안 학교를 홍보하면서 전국을 순회하는 나누미 친구들이었는데, 선배들과의 만남 시간이 있어 찾아갔었습니다. 후배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서 찾아간 자리였는데, 무슨 얘기를 하나 처음에는 막막했죠.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청중의 니즈(needs)를 파악하기로 하고는, 저에게서 어떤 얘기를 듣고 싶은지를 물었죠. 주된 관심사가 취업, 진로, CC, 대인관계, 신앙,  여자로서의 사회생활의 어려움, 홍보직, 리더십이었어요.

1시간 남짓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다루기에는 방대한 주제라 일단 취업과 진로에 초점을 두고 그 사이에 버무릴 수 있는 주제는 버무리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자주 다루던 내용으로 시작을 했어요. 아래는 간단히 요점 정리해 올립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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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ing(비저닝). 제가 근자에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이 하고 듣던 말이지만, 참 두리 뭉실하게 꿈처럼 얘기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비전은 마치 사진을 찍듯이 세밀한 부분까지도 눈으로 보듯이 그려내는 미래입니다.

그렇게 세밀한 미래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연
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과 즐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뜬 구름을 잡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때로 정말로 즐겨하는 일이라도, 직업이 아니라 취미로 남겨두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는 요리하거나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요리사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즐겨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그 때부터 좋아하는 일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거든요. 취미로 즐겨 하는 것과 직업으로 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니까요.

 

자신을 잘 안다는 것은 나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 사람(제 3자)에게는 그저 평균 정도에 미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탁월한 능력, 그 분야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관심,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세 박자가 맞는 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턴에 도전해 보기. 본인에게 잘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입니다. 두리뭉실하게 꿈꾸던 직업에 대한 그림을 명확하기 위해서는 인턴과 같은 기회를 통해 관련 회사에서 근무해보고, 해당 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 어느 정도 꿈은 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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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에 도전하려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잘 준비해야겠죠. 학생 시절에 무슨 이력
이 있어 이력서에 소개글을 채워넣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요즘 이력서를 받아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나 인턴 프로그램, 파트타이머 경력 중에 눈이 한 번 더 가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력서가 있는 반면에, 판에 박힌 듯 일률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많이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눈이 안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휴지통으로 들어가기 쉽상입니다. 수십 수백의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가운데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차별화, 즉 자신만의 뾰족한 각(edge)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팔방미인 보다는 자신을 어느 한두 분야에 뛰어난 사람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뭐든 다 잘한다거나 시키면 열심히 한다는 말은 태도 면에서는 뛰어난 말이지만, 그 나물에 그 밥처럼 자신의 색깔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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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에 입사할 때 평범하고 성실하게 기록된 이력서 보다는 자기소개서에 힘을 실
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The One Page Proposal이라는 책을 열심히 읽은 후 였습니다. 바쁜 매니저들은 장문의 문서를 볼 시간이 없으므로, 한 장짜리 문서에 요점을 담는 습관을 들이라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 문서를 받아들 HR담당자와 매
니저들이 읽을 그 문서의 제목을 '왜 제니를 고용해야 하는가?'라는 제목 아래, 조목조목 저를 판매(selling)할 포인트를 잡아서 설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를 판매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고객사를 대변해 고객사의 유/무형의 자산을 알리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바탕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를 채용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채용되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걸 보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류전형이 통과했다면 반쯤 성공하신겁니다. 그렇지만 면접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지요. 옷차림도 전략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도 과히 의상을 잘 갖춰입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패셔너블하다라는 말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옷차림을 잘 갖추라는 말이 잡지에서 툭 튀어나온 것처럼 입으라거나 명품으로 휘감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그 직업군의 사람들이 즐겨 입는 복장이 있습니다. 사무직은 단정한 수트를 좋아하고, 영업직은 환하면서도 조금은 활동적인 의상을 선호하고, 광고/디자인 계열은 개성있는 옷이나 소품에 점수를 후하게 준다든가 하는 특징을 살리라는 말입니다. 인턴이나 신입사원 후보자들을 볼 때 옷차림이 이미 프로페셔널하면 첫인상에서 점수를 얻고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웹2.0의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PR도 2.0의 시
대를 맞고 있습니다. 일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이력서에 싸이월드 주소를 써넣어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장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블로그의 시대입니다. 본인의 생각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장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 장의 장황한 자기 소개서 보다는 블로그 주소가 여러분의 생각, 가치관, 삶을 투영하는 매개체가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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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dmode.tistory.com BlogIcon dreamermaria 2007.07.21 00: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흑, 요새 자꾸 쓰던 댓글이나 e-mail들이 날라가고 ㅠ 벌써 세 번째 다시 쓰네요. 하지만 다시 쓰면서 더욱 다듬어진 글을 남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영어블로깅에 치중하다 최근에 기존 블로그에도 영어블로그 주소를 링크시키고 포스팅을 통해 제 블로그를 소개했어요.(물론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요) 최대한 다양한 주제를 갖고 영어로 Writing해보면서 vocabulary뿐만 아니라 Topic에 익숙해지는 훈련이지요. 그래서 그 중 Editing을 거친 글을 추려서 기존 블로그에도 포스팅하려구요. 블로그가 제게 있어서 다이어리와 같은 존재, 삶을 비춰주는 거울의 역할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미 저의 포트폴리오 제작은 시작된거겠죠?

    이번주부터 Resume와 Coverletter에 대해서 익히고 있는데, 에델만에 지원하면서 썼던 영어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돌아보면 제 지원서가 그다지 저를 잘 selling하지는 못했던 것 같지만, 저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이니 성장과정을 지켜봐주시고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

    그리고 선배님의 귀한 나눔은 나누미 친구들에게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됐을 것 같네요. 여기선 누군가 내게 조언을 해주기 보다는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고 자아와 대면하여 이겨가는 훈련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진작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과 직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넉넉히 이겨갈 수 있도록 훈련중이랍니다. 그 과정에서 종종 선배님의 블로그를 들르며 자극도 조금씩 받고 너무 좋아요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7.22 13:21 address edit & del

      가끔 선주의 흔적을 에델만에서 찾을 때가 있어. 지난 주에도 누군가 선주를 좋은 기억으로 갖고 있는 걸 듣고 조용히 미소지어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선주의 성장을 마음 깊이 응원하고 있어. 천천히 단단하게 성장하길 바래. :)

  2.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7.31 22: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랫만에 제니님의 블로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여름나기를 잘 하고 있습니다.
    아주 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주신것 같습니다.
    역시 PR매니저 다운 모습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훗날, 제게도 후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같은 말을 하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다음 포스팅에 또 찾아와 좋은 이야기 듣고 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08:56 address edit & del

      마루님, 오랜만이에요. 요즘 블로그 관리에 좀 소홀했어요. 작금의 상황에 입을 열어 뭔가를 논한다는데 부담이 되네요. 그래도 마루님의 블로그는 변함없이 생각들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3. Favicon of http://mcastle.egloos.com BlogIcon 박미희 2007.08.01 16:03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저는 한겨레 PR아카데미 20기 박미희입니다. 혹시 정아를 아시나요? 같은 동기이거든요. 우연히 에델만 홈페이지에서 제니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 막 사회에 진출해야 될 시점에 있는지라 많이 혼란스럽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데 이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해주신 책도 꼭 읽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려구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08:58 address edit & del

      박미희님, 반갑습니다. 정아씨 잘 알고 있지요.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좋은 결과 있으면 소식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