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6. 23:24

[Book Review] 커피 위즈덤 (Coffee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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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위즈덤.. 제목 참.. 너무 정직하다. 간단히 말하면 이 책은 커피 이야기와 인생의 지혜(위즈덤)이 녹아있는 책이다.

내 어린시절 커피는 먹지말아야 할 금단의 열매같은 존재였다. 엄마 옆에 쪼르르 가서는 '한 모금만~' 하면서 다방커피를 얻어먹었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리곤 학창시절에 졸리다면서 먹었던 자판기 커피. 기계의 비율에 따라서 맛이 달라서 선호하는 기계가 생기기도 했다. 동전 몇 개가 가져다 주는 행복이란.. 그 다달한 커피에 잠이 달아난다고 철썩 같이 믿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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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어느새 별다방 콩다방 기타 등등의 커피숍이 생기면서 다방커피는 촌스럽다고 생각되었고, 세련되게 아메리카노를 부르짖었고, 더 달디 단 카페모카에 카라멜 마키아또를 부르짖으면서 당분 과다섭취는 물론 과체중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어느새 나는 카푸치노의 담백함을 좋아하고 아메리카노의 깨끗함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으며, 커피콩의 원산지를 따지고, 씁쓸한 매력을 곱씹게 되었다. 핸드드립 커피의 매력도 알아가고 있다.

커피를 맛있게 먹는 법에 인생의 지혜를 담아 완성한 이 책은 커피 한잔씩 기울이면서 한 챕터씩 읽으면 좋을 법한 책이다. 급히 먹는 물에 체하기도 하는 것처럼 인생의 지혜도 곱씹고 되새김질해 내것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한 법이니까 말이다.

제 1 원칙: 재가열한 커피는 쓰다(Reheating causes bitterness) - 과거를 재탕하지 마라
과거는 과거일 뿐. 내가 왕년에로 시작하는 구닥다리 과거는 잊어라. 씁쓸한 기억으로 몸서리치는 과거든 화려한 성공에 탄탄대로를 달리던 과거든.. 과거는 과거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에 책임은 나에게 있다. 우리는 비록 우리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반응 방식, 즉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제 2 원칙: 막 갈아낸 원두를 사용하라(Start with fresh grounds) - 실수를 되풀이하지 마라
한 번 실패는 병가지상사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수는 곤란하다. 부정적인 악순환의 꼬리는 얼른 잘라내야 한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실수를 한 순간에도 자신을 자책하면서 코너로 몰아세우지 마라. 실수를 저지르는 순간조차도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믿는 것이 필요하다. 실수를 통해서는 실패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내서 개선시키면 된다. 탄력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수많은 실패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사람에게 성공은 찾아온다. 우리가 잘 아는 해리슨 포드, 비틀즈, 월트 디즈니, 마틴 루터 킹 등과 같은 성공한 사람은 실패와 실수 가운데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도전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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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원칙: 가장 적합한 굵기의 원두를 사용하라(Use the correct grind) - 할 수 있는 일은 제대로 하자
바라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바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약점은 개선하며, 성공을 위해 마음을 열고 한발짝 한발짝 걸어단다. 노력하는 이에게 인생은 방긋 웃을 것이다. 근심 걱정은 금물이다.

제 4 원칙: 고품질 원두과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사용하라(Use high-quality beans and fresh, pure, cold water) - 아주 특별한 나를 당당히 표현하라
커피의 주재료인 물과 원두가 좋을 때에 커피 맛이 좋은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좋은 재료가 필요하다. 우리 인생의 주재료는 당연히 우리 자신이다. 후줄근하고 낙담에 찌든 우리가 아니라 자신을 믿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우리 각자 말이다. 되고 싶은 모습을 생각하고 그를 위해 노력하면 그런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반짝이는 자신을 가꾸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과거의 내모습과 미래에 내가 그리는 내 모습 사이의 갭을 메워가다 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게 된다.

제 5 원칙: 황금비율을 찾아라(Get the proportions right) - 이성과 논리 안에 인생을 가두지 마라
물과 원두도 최상의 비율(물 6온스에 분쇄 커피 2 테이블스푼)이 있듯이 인생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극복의지와 책임감에 대해 설파한다. 극복의지는 설령 가능성이 희박할지라도 견디어내는 용기를 말하고, 책임감은 어떤 상황에 처하든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말한다. 가장 큰 책임감으로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을 꼽는다. 완벽이라는 이름으로 괴롭히고 있는 자신에게 불완전한 인생을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현실에 발을 붙인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대접하듯 자신을 대접하고 격려하고 믿어주면 찬란하게 빛나는 인생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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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원칙: 끓는 물에 우려낸 커피는 쓰다(Boiling destorys the flavor) -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라
스트레스가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관건이다. 모든 일에 균형과 중용이 필요하다.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아주 잠시라도 일을 멈추고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켜보자. 명상, 요가, 단전호흡, 수련... 호칭이 무엇이든 잠시 생각을 멈추고 몸을 이완하고 숨을 고르며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 가슴과 영혼의 균형을 찾도록 한다. 업무나 개인사에 있어서도 책임감이 필요하지만, 우리 몸과 정신, 가슴과 영혼도 돌봄이 필요하다. 내면의 소리와 외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양쪽이 균형점(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 7 원칙: 뜨거울 때 마셔라(Drink it while it's hot) - 밝은 미래가 오리라는 확신을 가져라
지금, 그리고 여기를 살자. 커피를 원샷하기 보다는 그 맛과 향을 온전히 즐기는 것을 권하듯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든지 슬프고 힘겹든지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즐기자. 이제까지 제 1 원칙부터 제 6 원칙에서 세운 모든 생각들을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앞으로 나아가자.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 Are you happy?


지은이: Theresa Cheung
출판사: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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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 23:00

[Book Review]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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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읽던 여행ing를 소개하면서 말미에 책의 한 부분을 발췌해 소개했던 책<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을 읽고서 이제야 정리를 할 여유가 생겼다. ^^;

여행이라는 말을 한 마디도 꺼내지 않고서 사람의 마음에 불씨를 옮기고 서서히 불타오르게 하는 첫 마디.

"왜 꿈만 꾸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더 잘 살기 위해서다"

그래, 다시금 나는 꿈을 꾸어보겠다는 생각을 먹게 되었다. 일상을 버리는게 아니라 돌아와 더 잘 살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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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카오산이 어느 도시와 나라에 있는 곳인지 조차 알지 못했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 뭐 어떻다는 말인가? 배낭여행객들의 천국? 외국인이 득시글한 그 곳에 대해 나는 책을 통해 아는 것이 다인 지금에도 24시간이 후끈한 열기 속에 움직인다는 그곳을 어렴풋이 그려낼 뿐이다. 저자 박준이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그곳은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곳이며, 나른하면서 뜨거운 "이상한" 거리였다. 그러나 그 곳에서 여행은 곧 일상이 된다는 사실에 나는 마음이 동하고 있었다. 마치 100m쯤 떨어진 도화선에 불씨가 옮겨붙은 것처럼 책장을 넘기는 내내 마음이 점점 훈훈해지고 언젠가 펑하고 터질 그때가 다가옴을 느끼고 있었다.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부제에 충실하게 태국의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적은 이 책에는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못했던 뒷 얘기들과 함께 여행, 특히 6개월 이상의 장기여행을 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4년간 꿈꾸고 준비한 세계여행을 떠난 젊은 한국인 커플, 태국 시골에 유학 온 17살 미국 소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다는 38살의 독일인, 여행이 길어지자 일하는게 그리워졌다는 사람, 쉰이 넘어 배낭 메고 아내와 여행을 떠난 남편, 학교를 자퇴하고 인도로 간 17살 한국인 여고생.. 그들은 평범한 우리와 같은 사람(a person like me)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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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에 소개된 여행에 대한 단상. 자기가 살아야 할 곳에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이 여행이라는 것.

어떤 이는 2년, 또는 5년을 계획하고 어떤 사람은 6개월을, 또 다른 사람은 17개월을... 별다른 계획없이 이곳이 좋으면 2개월간 머물다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일주일씩 계획한 곳을 다니기도 하면서 이들의 여행은 그렇게 자기가 살고 싶은 곳을 찾아 돌아보는 것처럼 계속되고 있었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그들은 담백했다. 과장된 것도 감추는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그들 자신의 모습인 것에 익숙해진 것처럼. 더이상 가면을 쓸 필요가 없는 그들은 하고 싶은 걸 하고 말하고 싶은 걸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여행에 오게 되었는지, 여행이 의미하는게 뭔지, 어떤 걸 느끼고 깨닫게 됐는지, 각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고 깨달은 것은 모두 달랐다. 하지만, 공통적인게 있다면 그건 바로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자신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된다는 것.

더불어,
소박한 아름다움과 행복에 대해 눈을 떠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거창하고 비싼 음식을 바라지도 않았고, 현지인들의 소박한 행복을 보면서 더 나은 환경에 사는 자신의 행복은 어떤지 돌아보는 사람들이었다. 인생이라는 여정의 길 가운데 만난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자신의 빛깔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들 덕분에 현재의 내 생활에 감사하고 만족할 수 있었고, 그들 덕분에 나는 또 한번의 여행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지은이: 박 준
출판사: 넥서스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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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3. 13:35

인생이란 (Life is... )

인생이란
끝이 없는 긴 여정이다.

사람에 따라서
그 길은 실타래처럼 얽혀있기도 하고
일직선이거나 갈림길이 나 있기도 하지만
끝은 없다.

그 길의 구비구비마다
마주치는 사람과 현상에 대한
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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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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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05 15: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가슴에 와닿는 좋은 말입니다.
    아무래도 제 인생은 첫번째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인생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20년을 얽히고 섥혀서 아직도 매듭을 풀지 못하고 헤매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남은 20년이 있어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목에서 마주치는 또 다른 자아를 알아가는 기쁨이 있기에 행복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육신은 다르지만 생각의 DNA는 같을 수도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오늘도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에델만에 대해서 좀 알고 싶어집니다. 어떤 회사인지...ㅋㅎ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9.05 17:35 address edit & del

      마루님,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써둔 글인데.. 고민하다가 올렸습니다. 생각의 DNA가 같은 친구.. 저도 종종 구비구비 돌아가다 만날 때면 길에서 보석을 주운 듯 좋아하곤 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에델만 자체에 관심이 생긴 건가요? ㅋㅋㅋ

2007. 9. 1. 23:51

[Book Review]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산 너머 산이다. 이 산을 넘는다고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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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표현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산을 비유로 듭니다. 아마도 우리 곁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산도 산 나름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산이야 동네 뒷산 내지는 앞산으로 고만고만하고 아담한 산들입니다. 가끔 설악산, 한라산처럼 높은 산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히말라야 정도에 비하면 높다고만은 할 수 없는 산임에는 분명합니다. 중국이나 미국 같은 광활한 대륙에서는 산도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자연을 정원처럼 아담하고 아기자기 하다고 하는지 고개가 끄덕여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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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 이 책은 인생을 사막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계획과 경험이 도움이 되는 인생(산)과 달리, 인생은 사막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직장을 옮기거나 꿈에 그리던 집을 짓는 것, 암 투병과 같이 산으로 설명되는 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을 바꾼다거나 이혼으로 꿈 같은 집을 잃게 되고,만성질환이나 불치병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에는 산을 넘는 것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인 스티브 도나휴가 친구들과 함께 아프리카 사막을 종단하면서 알게 된 사막을 건너는 방법과 인생의 진리를 대입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험과 인생이 녹아있어 더욱 호소력이 짙은 글입니다. 자, 이제 그 여섯가지 지혜를 들어봅시다.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Follow a compass, not a map)
인생은 명확한 지도가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A라는 직장을 들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B라는 직장을 택해야 하는지와 같은 선택의 순간에 지도에는 그런 선택을 도와줄 수 있는 팁이 있지 않습니다. 내가 어는 위치에 있으며, A와 B라는 직장이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때로 지도가 아예 없을 때도 있습니다. 저자는 지도가 없을 때 마음 속의 나침반을 따라가라고 합니다.

전 직장에서의 일입니다. 공연 쪽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인생에 다시없을 좋은 기회가 있어 사표를 쓸 결심을 처음 했습니다. 앞길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알 수 없던 저는 떨리고 부푼 마음으로 사표를 들고 출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표를 내기 얼마 전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제 윗사람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고 고민했지만, 저는 그 사표를 내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이직을 생각했던 내 마음 속 나침반의 방향과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로 부터 얼마 후 저는 축복 가운데 현 직장으로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나침반은 길을 잃었을 떄 방향을 찾아주고, 우리를 더 깊은 사막으로 이끌며, 목적지 보다는 여정 자체에 중점을 둘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Stop at every o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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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오아시스에 반드시 멈추어 쉬어야 할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오아이스에서는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의 우리는 어떤가?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건너뛰고 있다. 점심시간을 건너뛰며 일하고, 휴가에 노트북을 가져가고,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는 일 등이 오아시스에서 꼭 쉰다는 사막의 규칙을 어기는 일이다. 내 경우, 올해 여름휴가를 건너뛰고 말았다.

우리는 정상에 다다르기 위해 안달하는 병을 앓고 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정상에 오르면 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여통이 넘는 이메일에 다 답을 할 때까지, 이번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그러나 이메일은 매일 200통이 넘고,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른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 사막에는 정상이 없다. 멈추어 쉬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쉬지 않고 기진맥진 한 상태(burn-out)가 되면 기력을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든다. 사막에는 '더 많이 쉴수록 더 많이 갈 수 있다'는 지혜의 글귀가 있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그런 것은 아닐까?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When you're stuck, def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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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사막에서 우리는 때때로 모래에 갇히게 된다. 취업이 오래동안 되지 않는다거나 이혼을 하게 된다거나, 불치병에 걸린다거나 하는 일 말이다. 갇히는 것은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자신에게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정체된 상황은 바로 우리의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내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동감했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겸허해질 수 있을까?'하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으면 "뭐, 별거 아냐"라는 말로 엇나간 겸허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정작 모래 속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면 핑계를 찾거나 누군가를 탓하고 자아를 부풀려서 겸허해질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만다. 어느 영화에선가 오만방자한 주인공에게 겸손을 모른다고 타박하자 주인공이 이렇게 답했다. "아버지께서 겸손을 가르쳐 주셨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약 1년간의 투병생활을 한 지인은 그 시기동안 내달리던 자신의 삶을 조망해 보고, 보다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시기로 삼고,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그 시기를 보냈다. 한동안 숨을 고르고 잘 나가던 자산의 커리어에 브레이크를 걸고 정차한체 쉬면서 그는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채워져가는 것을 경험했고, 원인불명의 병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Travel alone together)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혼자 여행을 해야 한다. 스스로 방향을 찾고, 전진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자아와 싸워야 한다. 그래서 혼자, 그리고 함께 여행하는 것이다. 따로 또 함께 하면서 인생의 여정을 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언제 필요한지를 뚜렷하게 인식하는 능력이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이 있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자기만의 세계에 머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가 타고난 성향과 달리 혼자, 또는 함께 해야할 때가 있다.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Step away from your camp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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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는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이다. 가족, 친구, 집, 그리고 직장이다. 가치관, 의식, 인간관계 등도 마찬가지다. 캠프파이어를 벗어나면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안주한다. 한편으로는 떠나기 위해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변화의 사막에서는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 어쩌면 우리는 항상 너무 많은 준비를 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큰 가방을 좋아한다. 예쁘기는 작은 파우치가 예쁘지만,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모두 구비하기엔 작은 가방은 턱없이 수용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가방들은 사두고도 거의 들고 다니지를 못한다. 가방을 챙길 때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세세한 것까지 적어두고 챙기곤 한다. 그러나 하나를 빠뜨리고 안가져오면 '거 봐. 넣을 껄~'하고는 후회를 하곤 한다. 그러나 인생의 사막에 대배해 완벽하게 준비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되는 대로 살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막의 불확실성을 좀 더 쉽게, 덜 두려운 마음으로 대담하게 맞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완벽한 준비 후 발견하게 된 2%의 부족은 그 상실감이 크지만, 내가 예상못하는 변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난관은 극복할 만한 것이 되어주기도 한다.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Don't stop at false borders)
허상의 국경선은 잘못된 신념과 잘못된 두려움, 그리고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가정이 지배하고 있다. 항상 두려움을 낳는다. 이 두려움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믿음과 연관되어 있고, 이 잘못된 믿음은 우리의 앞길을 막는다. 그러나 실상은 그 반대다. 우리가 그 선을 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인생일대의 기회를 놓친 것이 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않고 국경을 건넜기 때문에 나는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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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들이 사막을 건너 천국과 같은 따뜻한 해변가에서 일주일 남짓한 휴가를 즐기고 난 후에 그들은 그 곳도 결국은 사막과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긴 여정 내내 소개된 저자와 친구 탤리스의 우정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변화의 사막이라는 여정을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믿고 마음을 터넣고 서로를 이해하며 어느 때고 달려갈 친구.
당신은 그 사람을 가졌습니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석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뿐이야' 하고 믿어주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가라앉을때
구명배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그레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송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P.S.) 아끼는 동생이 나한테 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서 선물한 책. 소영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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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ithje.tistory.com BlogIcon vicky 2007.09.02 23:14 address edit & del reply

    노랑이 빨강이M들과 함께 아래 시 한편이 각인됩니다 :)

    저는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한사람을 가지기전에, 내가 먼저 그러한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어느쪽이든 이루어만 진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 싶습니다.

    내일 또 활기찬 하루를 여시길 ^^
    매일매일 화이팅 날려드립니다~ ㅋ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9.03 09:11 address edit & del

      고마워요. vicky도 행복한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길..

2007. 7. 7. 23:03

[Book Review] 골든 티켓 (Golden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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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프롤로그)

얼마 전에 커리어 블로그에서 골든티켓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댓글 달고 당첨이 되서는 지난 금요일에 드디어 책을 받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에 점심시간을 틈타 커피 한잔과 함께 살짝 읽었는데, 스토리 전개가 흡입력있게 진행되서 오늘 오전까지해서 다 읽었습니다. 제가 좀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지 마지막에는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

(북 리뷰)

에너지 버스, 청소부 밥과 같은 책이 많이 출간되면서 이제는 뭔가 좀 더 색다르고 더 깊이있는 내용이 아니면 어려운데.. 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골든 티켓? 또 그런 부류의 책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골든 티켓이라는 단어가 한 영화를 떠올리게 해주었는데, 어렸을 때 본 영화라 아쉽게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티켓을 받아들고 입장하는데 황금색 티켓이 마법이라도 일으킬 듯 반짝이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영화 안으로 빨려들어가 그 안에서 실제 모든 일을 겪게 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쉴드를 넣은 에꾸 악당과의 대결구도가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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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돌아오면 주인공은 늘 그렇듯, 아니 어쩌면 우리와 같이 일상에 찌들어 표류하는 한 가장이 나온다. 어느날 그는 아내인 메리와 다투고, 아내 메리는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다'면서 집을 나가버린다.

다음 씬에서는 메리가 40일동안 실종되었다가 병원에 입원해 그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다짜고짜 남편에게 자신의 상의 윗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들고 폐장된 놀이공원에 가줄 것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아픈 아내의 부탁을 받고 놀이공원에 가게 되면서 이 모든 모험이 시작된다.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은 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말이다.

폐장한 놀이공원은 환상인지 현실인지 어느 순간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놀이공원으로 바뀌고, 초대권이 없이 온 주인공 커티스는 헨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입장료로 1) 이제까지의 경험한 것은 모두 잊고 가능성을 열어둘 것, 2) 그동안 피해온 진실을 직시할 것, 변화는 고통이라는 생각을 버릴 것, 3) 주최측에 반항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항목에 동의(sign)하고 놀이공원에 입장하게 된다.

놀이공원은 자각/ 수용/ 책임/ 행동/이라는 네 가지 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인공 커티스는 놀이기구를 타고, 놀이공원의 관리인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자신의 인생의 문제, 진실, 목표, 변화, 상처를 대면하고 자각하며 변화를 희망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찾고, 부정적인 기억/상처와 맞서며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김질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생활화 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당신은 진정으로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고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외면하는 삶은 비참하다. 표류하는 삶이 아닌 목표의식을 가진 항해자가 되야 한다. 그러려면 잘못 흘러가고 있는 일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배에 키를 잡고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어내야 한다. 목표를 명확히 알고 변화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목표에 집중하고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다른 소음과 내면의 갈등은 무시한채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위기와 역경의 순간에 무릎을 꿇을 것인가? 아니면 눈앞의 현실과 두려움에 당당히 맞설 것인가. 스스로의 능력과 의지를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우리에게 커티스의 삶을 빌어 말하고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주인공 커티스와 같을 때가 있다. 생각하고 꿈꾸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삶.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나 자신과 타협하며 그들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진실을 왜곡하거나 대면하기 무서워하고, 부정적인 말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아가지도 돌아서지도 못한 모습...

지금의 나는 아니지만, 몇 해전까지만 해도 내 모습이 주인공 커티스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말하긴 어려웠다.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얘기했던 표류하는 인생이었다. 목표가 있었다고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간다고 생각했지만, 타인의 부정적인 말과 평가에 내 목표는 쉽사리 수면 위에서 부유했고 목표를 잃고 표류했다. 부정적인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지옥에 있다는 것은 표류하는 것이고, 천국에 있다는 것은 키를 잡고 조종하는 것이다"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다행히 브레이크 패달을 발견하고 이 모든 것을 지금과 같이 방향전환해 바꿀 수 있었지만, 나는 때때로 과거의 잔재가 나에게서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마음 속 두 마리 개 중 승리하는 쪽은 내가 먹이를 주는 쪽인데, 어느 샌가 내가 부정적인 개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내면 속의 나와 대면하게 되고, 변화의 열망이 싹트게 된다. 저자의 통찰과 지혜 가운데, 주인공 커티스와 함께 놀이공원의 한 단계 한 단계를 거칠 때마다 함께 아프고 웃고 되돌아 보는 가운데 어느 덧 놀이공원을 떠날 때가 된다. 달라진 자신과 함께 말이다.

골든티켓은 다른 비슷한 류의 책들과 비교해 심리적인 부분을 이야기의 형식 속에 녹여 표면으로 끌어냄으로써 비슷한 패턴의 삶의 변화를 말하는 책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심리묘사가 잘 쓰여졌다는 생각이 든다.

(제니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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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의 음악 중에 '아침'이라는 곡이 있다. 언젠가 나는 이 곡을 들으면서 이런 상상을 한 적이 있다. 세련된 도시를 사뿐사뿐 걸으면서 아침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아들고 베이글을 하나 사서 누런 종이봉투에 들고 고층건물의 내 방으로 총총히 걸어올라온다. 잔잔한 그 음악을 들으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도시의 재빠른 움직임을 바라보고, 하루 일과를 시작할 마음에 설레이며 오늘 진행할 업무를 쭈욱 머리 속에 생각해본다. 상상 속의 내 모습은 지금의 나와 비교해 보면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아마도 몇 년쯤 더 지나면 더 비슷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업무가 힘들어질 때면 다운쉬프트라는 단어에 꽂히곤 한다. 한적한 시골 마을, 새가 종알거리고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면 침대에서 내려와 부엌에서 깨끗한 물 한잔을 마시고 현관 앞에서 신문을 집어들고는 아침식사 준비하랴 가족들을 깨우랴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콧노래를 잊지 않는다. 모두 빠져나가고 나면 잠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숨을 고를 시간을 갖는다.

이 두 가지 그림은 내가 그린 그림이고 그려가고 있는 그림이다.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언젠가 그렇게 되길 꿈꿔 본다.

Trackback 2 Comment 14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7.08 17: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랫만입니다. 저도 응모를 했었는데 당첨되지 못해서 골든티켓을 읽어 보지 못했는데, 제니님의 리뷰를 보면서 마치 책 속에 푹빠진 느낌입니다. 인생에 대해서 새로운 고찰의 시간을 가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이 되도록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7.09 21:40 address edit & del

      마루님, 바쁘게 적었더니 책의 느낌을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책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스펙타클하고 동감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많아요. 시간이 되면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

  2. Favicon of http://www.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2007.07.08 22:19 address edit & del reply

    김광민의 아침.. 15년도 더 된 음악이지요.. 거의 잊고 있었는데 제니님 포스팅 보고 문득 떠올라서 아주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역시 좋네요..^^ 좋은 음악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7.09 21:41 address edit & del

      오래된 곡이죠? ^^;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라는 곡과 함께 좋아하고 즐겨들었던 곡이에요.

  3. i 나그네 i 2007.07.17 03:01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책을 읽고 있어서 혹시나하고 찾아봤는데 글이있네요..

    잘 보고가네요.. 감사합니다.

    내용은 달라도 에너지버스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드는 책이네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7.20 00:09 신고 address edit & del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 죄송합니다. 에너지버스랑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크게 다른 부분이 있다면 환상과 같은 놀이공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면세계에 대한 고찰 과정이 잘 표현되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저희 아하! 경험으로 인해 제가 더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

  4. Favicon of http://rushn.tistory.com BlogIcon 배고픈렉스 2007.07.20 13: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갑니다
    ^0^;
    글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아득+_+;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7.21 00:07 신고 address edit & del

      배고픈렉스님, 정성은 가득한데 오탈자가 자꾸 눈에 띕니다. ㅋㅋ 격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goldenbug.tistory.com BlogIcon goldenbug 2007.08.02 07: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제 글 트랙백 엮습니다.
    저도 커리어블로그 행사로 책을 접했고, 다음블로거뉴스에 전송한 뒤 검색해서 님의 감상문을 접합니다.

    이렇게 좋은 감상문에 조회수 2(이것도 하나는 제가...)에 추천수 1(이것도 조금전 추천을.. -_-)이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제가 올린 책 감상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볼때는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들이 책을 무지무지 싫어하나봅니다.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09:01 address edit & del

      작은인장님, 반갑습니다. 커리어블로그 행사에서 함께 좋은 기회를 얻으셨군요.

      좋은 감상문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 조회도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간을 내어 작은인장님 감상문 읽어보겠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님들이 책보다는 반짝반짝 새로운 뉴스에 손과 눈이 더 많이 가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ismvisualstudio.net/blog/freeism BlogIcon freeism 2007.08.02 13:34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트랙백+트래백타고 왔습니다.
    당첨자 이미지 위오른쪽오른쪽오른쪽에 제가 있습니다. - _-)ㅎㅎ

    운전도 너무 빠른 속도로 계속하다보면 목적지에는 빨리 갈지 몰라도 진이 다 빠지고는 하죠. 그리고 또 속도를 낸다고 빨리가는 것도 아니고요.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주변 풍경도 살펴보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도 듣고, 때론 사색도 하고(물론 시내운전에서는 큰일나요!! - ㅁ-)ㅎㅎ 그렇게 가야 결국엔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다운 쉬프트'라는 말에 문득 떠오른 거 적었습니다. ㅋ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21:04 address edit & del

      freeism님, 반갑습니다. 트랙백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게 해주네요. :)

      맞아요.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주변도 살펴보면서.. 그래서 저는 내일 하루 쉽니다. 히힛

      freeism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foxlife.co.kr BlogIcon 폭스라이프 2007.08.16 18:27 address edit & del reply

    책 받은지 꽤 지났는데, 아직 못 읽어봤네요.
    至柔제니 리뷰본김에 제대로 함 읽어봐야겠는걸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8.17 11:31 신고 address edit & del

      폭스라이프님, 오랜만이에요. 책 읽은 후에 리뷰 올려주세요. 전 벌써 오래전인 것 같은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