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0. 00:04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얼마 전에 대학교 후배들 서른 명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방학동안 학교를 홍보하면서 전국을 순회하는 나누미 친구들이었는데, 선배들과의 만남 시간이 있어 찾아갔었습니다. 후배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서 찾아간 자리였는데, 무슨 얘기를 하나 처음에는 막막했죠.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청중의 니즈(needs)를 파악하기로 하고는, 저에게서 어떤 얘기를 듣고 싶은지를 물었죠. 주된 관심사가 취업, 진로, CC, 대인관계, 신앙,  여자로서의 사회생활의 어려움, 홍보직, 리더십이었어요.

1시간 남짓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다루기에는 방대한 주제라 일단 취업과 진로에 초점을 두고 그 사이에 버무릴 수 있는 주제는 버무리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자주 다루던 내용으로 시작을 했어요. 아래는 간단히 요점 정리해 올립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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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ing(비저닝). 제가 근자에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이 하고 듣던 말이지만, 참 두리 뭉실하게 꿈처럼 얘기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비전은 마치 사진을 찍듯이 세밀한 부분까지도 눈으로 보듯이 그려내는 미래입니다.

그렇게 세밀한 미래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연
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과 즐겨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뜬 구름을 잡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때로 정말로 즐겨하는 일이라도, 직업이 아니라 취미로 남겨두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는 요리하거나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요리사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즐겨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그 때부터 좋아하는 일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거든요. 취미로 즐겨 하는 것과 직업으로 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니까요.

 

자신을 잘 안다는 것은 나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 사람(제 3자)에게는 그저 평균 정도에 미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탁월한 능력, 그 분야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관심,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세 박자가 맞는 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턴에 도전해 보기. 본인에게 잘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입니다. 두리뭉실하게 꿈꾸던 직업에 대한 그림을 명확하기 위해서는 인턴과 같은 기회를 통해 관련 회사에서 근무해보고, 해당 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 어느 정도 꿈은 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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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에 도전하려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잘 준비해야겠죠. 학생 시절에 무슨 이력
이 있어 이력서에 소개글을 채워넣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요즘 이력서를 받아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나 인턴 프로그램, 파트타이머 경력 중에 눈이 한 번 더 가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력서가 있는 반면에, 판에 박힌 듯 일률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많이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눈이 안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휴지통으로 들어가기 쉽상입니다. 수십 수백의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가운데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차별화, 즉 자신만의 뾰족한 각(edge)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팔방미인 보다는 자신을 어느 한두 분야에 뛰어난 사람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뭐든 다 잘한다거나 시키면 열심히 한다는 말은 태도 면에서는 뛰어난 말이지만, 그 나물에 그 밥처럼 자신의 색깔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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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에 입사할 때 평범하고 성실하게 기록된 이력서 보다는 자기소개서에 힘을 실
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The One Page Proposal이라는 책을 열심히 읽은 후 였습니다. 바쁜 매니저들은 장문의 문서를 볼 시간이 없으므로, 한 장짜리 문서에 요점을 담는 습관을 들이라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 문서를 받아들 HR담당자와 매
니저들이 읽을 그 문서의 제목을 '왜 제니를 고용해야 하는가?'라는 제목 아래, 조목조목 저를 판매(selling)할 포인트를 잡아서 설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를 판매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고객사를 대변해 고객사의 유/무형의 자산을 알리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바탕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를 채용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채용되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걸 보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류전형이 통과했다면 반쯤 성공하신겁니다. 그렇지만 면접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지요. 옷차림도 전략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도 과히 의상을 잘 갖춰입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패셔너블하다라는 말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옷차림을 잘 갖추라는 말이 잡지에서 툭 튀어나온 것처럼 입으라거나 명품으로 휘감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그 직업군의 사람들이 즐겨 입는 복장이 있습니다. 사무직은 단정한 수트를 좋아하고, 영업직은 환하면서도 조금은 활동적인 의상을 선호하고, 광고/디자인 계열은 개성있는 옷이나 소품에 점수를 후하게 준다든가 하는 특징을 살리라는 말입니다. 인턴이나 신입사원 후보자들을 볼 때 옷차림이 이미 프로페셔널하면 첫인상에서 점수를 얻고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웹2.0의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PR도 2.0의 시
대를 맞고 있습니다. 일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이력서에 싸이월드 주소를 써넣어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장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블로그의 시대입니다. 본인의 생각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장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 장의 장황한 자기 소개서 보다는 블로그 주소가 여러분의 생각, 가치관, 삶을 투영하는 매개체가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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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dmode.tistory.com BlogIcon dreamermaria 2007.07.21 00: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흑, 요새 자꾸 쓰던 댓글이나 e-mail들이 날라가고 ㅠ 벌써 세 번째 다시 쓰네요. 하지만 다시 쓰면서 더욱 다듬어진 글을 남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영어블로깅에 치중하다 최근에 기존 블로그에도 영어블로그 주소를 링크시키고 포스팅을 통해 제 블로그를 소개했어요.(물론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요) 최대한 다양한 주제를 갖고 영어로 Writing해보면서 vocabulary뿐만 아니라 Topic에 익숙해지는 훈련이지요. 그래서 그 중 Editing을 거친 글을 추려서 기존 블로그에도 포스팅하려구요. 블로그가 제게 있어서 다이어리와 같은 존재, 삶을 비춰주는 거울의 역할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미 저의 포트폴리오 제작은 시작된거겠죠?

    이번주부터 Resume와 Coverletter에 대해서 익히고 있는데, 에델만에 지원하면서 썼던 영어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돌아보면 제 지원서가 그다지 저를 잘 selling하지는 못했던 것 같지만, 저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이니 성장과정을 지켜봐주시고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

    그리고 선배님의 귀한 나눔은 나누미 친구들에게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됐을 것 같네요. 여기선 누군가 내게 조언을 해주기 보다는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고 자아와 대면하여 이겨가는 훈련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진작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과 직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넉넉히 이겨갈 수 있도록 훈련중이랍니다. 그 과정에서 종종 선배님의 블로그를 들르며 자극도 조금씩 받고 너무 좋아요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7.22 13:21 address edit & del

      가끔 선주의 흔적을 에델만에서 찾을 때가 있어. 지난 주에도 누군가 선주를 좋은 기억으로 갖고 있는 걸 듣고 조용히 미소지어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선주의 성장을 마음 깊이 응원하고 있어. 천천히 단단하게 성장하길 바래. :)

  2.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7.31 22: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랫만에 제니님의 블로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여름나기를 잘 하고 있습니다.
    아주 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주신것 같습니다.
    역시 PR매니저 다운 모습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훗날, 제게도 후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같은 말을 하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다음 포스팅에 또 찾아와 좋은 이야기 듣고 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08:56 address edit & del

      마루님, 오랜만이에요. 요즘 블로그 관리에 좀 소홀했어요. 작금의 상황에 입을 열어 뭔가를 논한다는데 부담이 되네요. 그래도 마루님의 블로그는 변함없이 생각들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3. Favicon of http://mcastle.egloos.com BlogIcon 박미희 2007.08.01 16:03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저는 한겨레 PR아카데미 20기 박미희입니다. 혹시 정아를 아시나요? 같은 동기이거든요. 우연히 에델만 홈페이지에서 제니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 막 사회에 진출해야 될 시점에 있는지라 많이 혼란스럽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데 이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해주신 책도 꼭 읽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려구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08:58 address edit & del

      박미희님, 반갑습니다. 정아씨 잘 알고 있지요.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좋은 결과 있으면 소식 들려주세요. :)

2007. 5. 22. 22:29

세상과의 소통은 어려워

블로그를 조금 더 자주하자 생각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정말 핑계일까 생각이 됩니다만)로 정말 잘 안되네요. 매달 초 계획을 세울 때 매번 생각은 하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이번 달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조금 더 집중해서 자주 포스팅하지 않았나 하고 저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블로깅 거리를 찾는 저는 요즘 사냥꾼 같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배회하면서 먹이를 찾아 나선 포식자와 같이 어디 하나만 걸려보라고 눈을 번뜩이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쉽지는 않네요.

뭐가 그리 어려운지... 그래서 결국 이렇게 푸념 섞인 글이라도 써 놓아야 제 맘이 안심될 것 같아 일단 적고 있습니다. ^^;

오늘 비지니스 블로그 서밋 2007 행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됐는지 급작스럽게 궁금하네요. ㅎㅎ 내일 Junycap님과 Jace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P.S.) 내일 저녁에는 MT를 떠납니다. 24일이 공휴일이라 쉬는 때에 맞춘 적절한 선택이었는데, 하늘도 무심하게 비가 내린답니다. 금새 그치는 기상이변이 좀 있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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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5.23 01: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MT 잘 다녀오시고 좋은 느낌을 얻어 오시길 바랍니다.
    이제 제니님도 블로거로서 내공이 쌓여가는가 봅니다. 먹이사냥을 한다는 표현을 쓰시는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쓰나? 고민하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부질없는 일이겠죠.. 그렇게 부담을 안고 쓴 글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뉴스페이퍼의 글 하나가 다음 블로거뉴스 헤드라인 꽂히는 바람에 겁나서 블로그에 가질 못하겠습니다. 댓글 공방이 장난이 아닙니다...좋은 밤 되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3 19:30 address edit & del

      마루님, 댓글 공방이 무서워서 블로그에 가질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니 어쩐지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그래도 마루님 방이니 들어가서 보셔야지요.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좋은 생각, 좋은 느낌 가지고 올께요. :)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쥬니캡 2007.05.27 03:00 address edit & del reply

    덕분에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 행사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시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서 즐기세요. 요즘은 클라이언트 업무를 같이 안하니 사무실에서 대화하는 것도 힘들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7 11:17 address edit & del

      오랜만이에요. 행사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블로그에서 나눠주세요. 업무를 같이 안하니 얼굴 마주할 시간도 없네요. 언제 식사라도 같이해요. :) 블로그는 보다 즐겨보겠습니다.

2007. 4. 11. 22:33

플레이톡 사용기

Web2.0과 UCC 관련해 종종 모니터링 해 보곤 합니다. 꽤 오래 전부터 미투데이랑 플레이톡 얘기가 나왔는데, 한 줄로 쓰는 블로그라는 개념이 생소해서 쉽게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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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 먹은 후 머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플레이톡을 잠깐 했습니다. 그리고 마력에 빠져들고 말았지요. 은근히 중독되는 느낌이랄까요? 히힛

아무튼 일이 많은 관계로 오래도록 하지는 못했지만, 한 줄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재미났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과 금새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었구요. 앞으로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P.S.) 긴긴 저녁이 갑니다. 오늘 하루종일 두통을 달고 지냈는데, 이제 그만 집으로 들어가렵니다. 수면 부족이 두통을 유발시킨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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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dmode.tistory.com BlogIcon dreamermaria 2007.04.12 09: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모니터링 중에 웹2.0의 트렌드 중에 웹메모에 대해서 나왔었지요- 과장님은 벌써 해보셨군요~:) 저도 곧 블로그에 글 올리고 정식으로 초대하겠습니다- 아참, 여기 아래 입사 4주년 축하드립니다- 에델만에서 더욱더 멋진 한동의 힘을 발휘해주세용~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4.12 09:40 address edit & del

      어제 제가 모니터링을 공유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 일의 홍수에 떠밀려 다니다보니.. ^^; 초대 꼭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쥬니캡 2007.04.13 12:32 address edit & del reply

    플톡을 초반에만 했는데, 친구 신청할께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4.13 14:2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쥬니캡님. 이름을 한글표기로 바꾸셨네요. 히힛

  3. Favicon of http://exifeedi.tistory.com/ BlogIcon Exifeedi 2007.04.19 15:25 address edit & del reply

    마이크로블로그라는 이름으로는
    그 느낌이 제대로 와닿지 않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조그마한 커뮤니티를 따로 형성해서 자기들만의
    이야기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게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중독성 하나는 저도 인정합니다~ ㅋ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4.23 19:05 address edit & del

      :)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조그만 이야기 공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르는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다는게 매력이 컸어요.

  4.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1.26 19: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삶을 사는 것은 이야기를 쫓는다고 생각해요. 글쟁이로 나를 만들어뒀을때도 지금까지 모든 것은 이야기로 다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1.27 09:25 address edit & del

      ^^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7. 4. 9. 09:21

입사 4주년 기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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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념일은 4월 7일입니다만, 토요일이었던 관계로 오늘 아침 함께 일하는 분들 책상위에 짧은 노트와 함께 간식(빵과 초콜릿)을 올려놓았습니다.
 
작년에는 도너츠를 나눠먹으면서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좀 예상치 않은 걸 해보고 싶었어요.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는데, 누군가 책상 위에 먹을 걸 올려놓으면 기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마다 반응은 제각각이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는 두 배, 세 배 더 기쁘네요. 히힛

앞으로 이 블로그가 1주년, 2주년 맞는 그 날을 고대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블로깅을 하겠습니다.

P.S.) 직원들에게 보냈던 제 짧은 노트를 공유합니다.

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멋진 당신과 에델만에서 일하고 있으니까요.
벌써 4년이 흘렀네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늘 하루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Smile and be happy~!

From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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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areerblog.co.kr BlogIcon 커리어블로그 2007.04.09 09:49 address edit & del reply

    축하드립니다. 저도 4월 8일이 입사 5주년 되는 날이였는데~ 글 속에 잠깐이지만 님의 애사심도 느낄 수 있어 좋으네여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4.09 13:12 address edit & del

      저랑 1년하고 하루 차이가 나네요. 애사심.. 긴 시간 함께 한 만큼 정도 많이 들었고, 그만큼 좋은 곳이기도 해요. ;)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junycap 2007.04.09 10:20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 입사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 클라이언트를 2년 넘게 함께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에델만에서 서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4.09 13:13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부장님이 있어 2년 넘께 함께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3. Favicon of http://info1.tistory.com BlogIcon info1 2007.04.11 00:54 address edit & del reply

    차장으로 고고싱~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4.11 15:07 address edit & del

      거 참.... 자꾸 그럼 화냅니다~

  4. 김호 2007.04.13 04:05 address edit & del reply

    Jenny.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교보빌딩에서 함께 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어찌나 빠른지. 다음 주 AP Academy에 가서 의미있는 시간 보내길. 4년도 돌아보고, 또 앞으로 올 4년도 생각해보고... 콩그레츄레이션~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4.13 14:22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다음 주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숙제가 많네요. ^^;;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 4년과 앞으로 올 4년을 생각해 보는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5. 나연 2007.04.13 18:04 address edit & del reply

    재련아,
    늦었지만 입사 4주년 축하해!! 함께 PR인으로서 고민하다가 비록 나는 다른 길을 택하게 되었지만 끝까지 PR인으로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네가 참 자랑스러워. 정말 축하해!!

    • 至柔제니 2007.04.14 11:19 address edit & del

      나연아, 축하 고마워.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언제나 넌 내게 좋은 친구이자 지원군이야. 나도 너 응원 중. ^^

  6. Favicon of http://thevision.egloos.com BlogIcon 꿈꾸는사람 2007.04.18 23:17 address edit & del reply

    에델만이 첫직장이신가요? 제 블로그에 다녀가신 분이 누구신가 했더니만, 쥬니캡과 같은 곳에서 일하고 계시군요. 건승하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4.23 19:06 address edit & del

      반가워요, 꿈꾸는사람님. 쥬니캡님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두번 째 직장이구요. 종종 대화했으면 해요. (해외출장으로 답변이 많이 늦어서 죄송해요. ^^;)

2007. 4. 5. 19:24

PR컨설팅사 에델만 코리아, 전세계 블로그 현황 조사결과 발표

제가 일하는 회사인 에델만 코리아 (사장 )에서 요즘 블로그에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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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10개국 일반 소비자 9,9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에델만 블로그 백서 ‘기업을 위한 전세계 블로고스피어 가이드(A Corporate Guide to the Global Blogosphere)’의 국문판을 발간했다. 

그 중  한국인의 블로그 활용에 대한 특성을 4가지로 정리한 부분이다.

한국인의 절반이 1주일에 1회 이상 블로그를 읽는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국인 중 43%가 1주일 평균 1회 이상 블로그를 읽는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영국(23%), 프랑스(22%) 및 미국(27%) 등 선진국들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블로그를 읽지 않는다고 응답한 한국인의 비율은 57%로서, 영국(73%), 프랑스(68%), 미국(69%) 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블로그를 읽는 빈도가 높다.

특히 35세 미만 그룹에서는 연령이 낮을 수록 더 자주 블로그를 읽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18 – 24세 그룹에서는 1주일에 거의 4일이나 블로그를 읽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련 연령층 44% 는 매일 블로그를 읽고 있다고 답변을 해서 연령대가 낮을수록 블로그 사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35-54세 연령층이 블로그를 읽고 특정 행동을 취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청년층이 주로 행동을 취한 영국 등 여타 조사대상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35 – 54세의 연령층이 타인의 블로그를 읽고 특정 행동을 취한 비율(44%)이 다른 연령층(18~34세: 37%, 55세 이상: 12%)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영향력 행사자” 집단은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해 주로 특정 조직의 위원회에 참여한다.

조사대상자의 18%가 특정 조직의 위원회에 참여한다고 답해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이뤄지는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전 조사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로서 5%를 기록한 집회 참석이나 특정 모임의 간부 역임 보다 더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에델만 전세계 블로그 전문가 그룹 소속 한국팀 리더인 이중대 부장은 “국내 35-54세 연령층의 블로그 활용도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편이나, 실제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적극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올해 말 대선 관련 온라인 여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그룹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델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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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ogooc.com BlogIcon 누구씨 2007.04.05 21:52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말하는 블로그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국내의 경우, 사이월드 같은 홈피도 포함을 시킨 결과물인가요?
    자세한 사항은 해당 보고서를 보면 나오겠지만,,,일단 먼저 여쭤봅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4.05 22:16 신고 address edit & del

      싸이월드도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