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7. 12:41

누가 이 시대의 리더인가?

연말에 KAIST 최광철 교수님의 특강 '세계화 시대를 맞는 크리스챤 리더들의 시대적 사명'을 들을 기회가 있어 참석했다. 그 가운데 리더쉽과 관련해 일부를 정리해 두고자 한다.

리더쉽(Leadership)이란 무엇이고 리더(Leader)란 누구인가?

Wikipedia 정의에 따르면, 리더쉽은

"The ability to affect human behavior
so as to accomplish a mission designated by the leader"


간단히 말하면 다른 사람에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리더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수님은 여기에 한 마디를 덧붙이셨는데, 그것은 바로 "따르는 사람(follower)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모두는 리더인 것이다. 교수님은 리더가 어떤 행동을 하는가(doing) 보다는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셨다.

변화하는 리더쉽 모델: 매니저에서 리더로!

리더쉽의 모델이 많이 바뀌고 있다. 직업의 특성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늘 말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의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과거에는 수직명령체계였다. 사장-부사장-상무-... - 과장-대리-사원의 방식이었다. 서비스 경제 시대를 맞아 소비자를 이 체계에 넣어본다면 과거에 소비자는 사원보다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었다. 커뮤니케이션이 top-down 방식에서 모든 공중(stakeholder)가 서로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기업의 조직으로 보자면 아래에서 위로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으며, 서비스 경제에서 소비자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소비자는 이제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리더들이 과거의 시스템에 젖어 있다. 교수님의 표현에 따르면 그들은 매니저이기는 하지만 리더는 되지 못한다. 직위에 따른 권위로 명령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는 시대는 가고 있다. 가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대신 멀리 바라보고 비전을 제시하며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성원의 신뢰를 얻어내는 능력 자체가 더 중요해졌다.

이렇게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가 달라지다 보니, 리더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속성들도 달라졌다. 아래의 리스트는 교수님이 꼽아본 속성이다. 참고해보자.

+ 조직이 나아갈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기
+ 신뢰를 얻어내는 인간성
+ 결단성
+ 긍정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에너지
+ 책임감
+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는 동기 부여
+ follower들이 follower를 가지는 리더로 세우는 능력
+ 어려운 문제를 진단하고 해석하는 머리
+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

얼마나 나에게 이것들이 있는가 돌아보게 된다. follower들이 follower를 가지는 리더로 세우는 능력이라는 부분에 도전이 된다.

Trackback 0 Comment 6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8.01.22 03: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랫만에 발길을 옮기는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리더쉽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늘 염두에 두고 실행에 옮겨 체질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에 추천 한 방. 화이팅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28 09:59 신고 address edit & del

      마루님,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넋을 놓고 사는 모양입니다. 계속 업데이트가 늦어지네요. 격려에 힘입어 다시 힘내 보겠습니다. 마루님도 홧팅하세요~!

  2. Favicon of https://theholyseed.com BlogIcon 홀리씨드(the Holy Seed) 2008.01.24 14: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떤 행동을 하느냐 하는 것보다 어떤 사람인가...요즘 내가 교회에서 보육원 섬기는 팀의 팀장이 되면서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야. doing의 사역이 아닌 being의 사역을 하자. 나에게서 생수의 강물이 흘러 넘치면, 굳이 내가 생수를 억지로 기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나의 존재 그 자체로 다른 사람들이 은혜받는 것...그것이 하나님나라의 리더십이 아닌가 하는 생각...^^ 우리 제니 언니도 존재 그 자체로 나에게 은혜가 되는 사람이야~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28 10:02 신고 address edit & del

      앙 ^^; 그런 멋진 encouragement가...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마워. 아직은 무진장 부족하지만도.. 노력하고 있으니 좀 더 그렇게 되어가겠지. 당신도 내겐 언제나 백만 번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주는 촉매제라굿.

      신문에 나온 당신 멋지드라. :)

  3. Favicon of http://www.edhardysale.org.uk BlogIcon ed hardy uk 2011.01.11 19:07 address edit & del reply

    nice site thanks i want to know more about that

  4. Favicon of http://www.edhardysale.org.uk BlogIcon ed hardy uk 2011.01.11 19:08 address edit & del reply

    굳이 내가 생수를 억지로 기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나의 존재 그 자체로 다른 사람들이 은혜받는 것...그것이 하나님나라의 리더십이 아닌가 하는 생각...^^ 우리 제니 언니도 존재 그 자체로 나에게 은혜가 되는 사람이야~

2007. 7. 7. 23:03

[Book Review] 골든 티켓 (Golden Tick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니의 프롤로그)

얼마 전에 커리어 블로그에서 골든티켓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댓글 달고 당첨이 되서는 지난 금요일에 드디어 책을 받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에 점심시간을 틈타 커피 한잔과 함께 살짝 읽었는데, 스토리 전개가 흡입력있게 진행되서 오늘 오전까지해서 다 읽었습니다. 제가 좀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지 마지막에는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

(북 리뷰)

에너지 버스, 청소부 밥과 같은 책이 많이 출간되면서 이제는 뭔가 좀 더 색다르고 더 깊이있는 내용이 아니면 어려운데.. 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골든 티켓? 또 그런 부류의 책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골든 티켓이라는 단어가 한 영화를 떠올리게 해주었는데, 어렸을 때 본 영화라 아쉽게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티켓을 받아들고 입장하는데 황금색 티켓이 마법이라도 일으킬 듯 반짝이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영화 안으로 빨려들어가 그 안에서 실제 모든 일을 겪게 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쉴드를 넣은 에꾸 악당과의 대결구도가 볼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 주인공은 늘 그렇듯, 아니 어쩌면 우리와 같이 일상에 찌들어 표류하는 한 가장이 나온다. 어느날 그는 아내인 메리와 다투고, 아내 메리는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다'면서 집을 나가버린다.

다음 씬에서는 메리가 40일동안 실종되었다가 병원에 입원해 그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다짜고짜 남편에게 자신의 상의 윗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들고 폐장된 놀이공원에 가줄 것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아픈 아내의 부탁을 받고 놀이공원에 가게 되면서 이 모든 모험이 시작된다.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은 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말이다.

폐장한 놀이공원은 환상인지 현실인지 어느 순간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놀이공원으로 바뀌고, 초대권이 없이 온 주인공 커티스는 헨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입장료로 1) 이제까지의 경험한 것은 모두 잊고 가능성을 열어둘 것, 2) 그동안 피해온 진실을 직시할 것, 변화는 고통이라는 생각을 버릴 것, 3) 주최측에 반항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항목에 동의(sign)하고 놀이공원에 입장하게 된다.

놀이공원은 자각/ 수용/ 책임/ 행동/이라는 네 가지 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인공 커티스는 놀이기구를 타고, 놀이공원의 관리인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자신의 인생의 문제, 진실, 목표, 변화, 상처를 대면하고 자각하며 변화를 희망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찾고, 부정적인 기억/상처와 맞서며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김질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생활화 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당신은 진정으로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고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외면하는 삶은 비참하다. 표류하는 삶이 아닌 목표의식을 가진 항해자가 되야 한다. 그러려면 잘못 흘러가고 있는 일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의 배에 키를 잡고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어내야 한다. 목표를 명확히 알고 변화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목표에 집중하고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다른 소음과 내면의 갈등은 무시한채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위기와 역경의 순간에 무릎을 꿇을 것인가? 아니면 눈앞의 현실과 두려움에 당당히 맞설 것인가. 스스로의 능력과 의지를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우리에게 커티스의 삶을 빌어 말하고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주인공 커티스와 같을 때가 있다. 생각하고 꿈꾸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삶.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나 자신과 타협하며 그들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진실을 왜곡하거나 대면하기 무서워하고, 부정적인 말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아가지도 돌아서지도 못한 모습...

지금의 나는 아니지만, 몇 해전까지만 해도 내 모습이 주인공 커티스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말하긴 어려웠다.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얘기했던 표류하는 인생이었다. 목표가 있었다고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간다고 생각했지만, 타인의 부정적인 말과 평가에 내 목표는 쉽사리 수면 위에서 부유했고 목표를 잃고 표류했다. 부정적인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지옥에 있다는 것은 표류하는 것이고, 천국에 있다는 것은 키를 잡고 조종하는 것이다"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다행히 브레이크 패달을 발견하고 이 모든 것을 지금과 같이 방향전환해 바꿀 수 있었지만, 나는 때때로 과거의 잔재가 나에게서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마음 속 두 마리 개 중 승리하는 쪽은 내가 먹이를 주는 쪽인데, 어느 샌가 내가 부정적인 개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내면 속의 나와 대면하게 되고, 변화의 열망이 싹트게 된다. 저자의 통찰과 지혜 가운데, 주인공 커티스와 함께 놀이공원의 한 단계 한 단계를 거칠 때마다 함께 아프고 웃고 되돌아 보는 가운데 어느 덧 놀이공원을 떠날 때가 된다. 달라진 자신과 함께 말이다.

골든티켓은 다른 비슷한 류의 책들과 비교해 심리적인 부분을 이야기의 형식 속에 녹여 표면으로 끌어냄으로써 비슷한 패턴의 삶의 변화를 말하는 책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심리묘사가 잘 쓰여졌다는 생각이 든다.

(제니의 에필로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광민의 음악 중에 '아침'이라는 곡이 있다. 언젠가 나는 이 곡을 들으면서 이런 상상을 한 적이 있다. 세련된 도시를 사뿐사뿐 걸으면서 아침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아들고 베이글을 하나 사서 누런 종이봉투에 들고 고층건물의 내 방으로 총총히 걸어올라온다. 잔잔한 그 음악을 들으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도시의 재빠른 움직임을 바라보고, 하루 일과를 시작할 마음에 설레이며 오늘 진행할 업무를 쭈욱 머리 속에 생각해본다. 상상 속의 내 모습은 지금의 나와 비교해 보면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아마도 몇 년쯤 더 지나면 더 비슷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업무가 힘들어질 때면 다운쉬프트라는 단어에 꽂히곤 한다. 한적한 시골 마을, 새가 종알거리고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면 침대에서 내려와 부엌에서 깨끗한 물 한잔을 마시고 현관 앞에서 신문을 집어들고는 아침식사 준비하랴 가족들을 깨우랴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콧노래를 잊지 않는다. 모두 빠져나가고 나면 잠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숨을 고를 시간을 갖는다.

이 두 가지 그림은 내가 그린 그림이고 그려가고 있는 그림이다.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언젠가 그렇게 되길 꿈꿔 본다.

Trackback 2 Comment 14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7.08 17: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랫만입니다. 저도 응모를 했었는데 당첨되지 못해서 골든티켓을 읽어 보지 못했는데, 제니님의 리뷰를 보면서 마치 책 속에 푹빠진 느낌입니다. 인생에 대해서 새로운 고찰의 시간을 가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이 되도록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7.09 21:40 address edit & del

      마루님, 바쁘게 적었더니 책의 느낌을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책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스펙타클하고 동감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많아요. 시간이 되면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

  2. Favicon of http://www.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2007.07.08 22:19 address edit & del reply

    김광민의 아침.. 15년도 더 된 음악이지요.. 거의 잊고 있었는데 제니님 포스팅 보고 문득 떠올라서 아주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역시 좋네요..^^ 좋은 음악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7.09 21:41 address edit & del

      오래된 곡이죠? ^^;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라는 곡과 함께 좋아하고 즐겨들었던 곡이에요.

  3. i 나그네 i 2007.07.17 03:01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책을 읽고 있어서 혹시나하고 찾아봤는데 글이있네요..

    잘 보고가네요.. 감사합니다.

    내용은 달라도 에너지버스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드는 책이네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7.20 00:09 신고 address edit & del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 죄송합니다. 에너지버스랑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크게 다른 부분이 있다면 환상과 같은 놀이공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면세계에 대한 고찰 과정이 잘 표현되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저희 아하! 경험으로 인해 제가 더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

  4. Favicon of http://rushn.tistory.com BlogIcon 배고픈렉스 2007.07.20 13: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갑니다
    ^0^;
    글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아득+_+;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7.21 00:07 신고 address edit & del

      배고픈렉스님, 정성은 가득한데 오탈자가 자꾸 눈에 띕니다. ㅋㅋ 격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goldenbug.tistory.com BlogIcon goldenbug 2007.08.02 07: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제 글 트랙백 엮습니다.
    저도 커리어블로그 행사로 책을 접했고, 다음블로거뉴스에 전송한 뒤 검색해서 님의 감상문을 접합니다.

    이렇게 좋은 감상문에 조회수 2(이것도 하나는 제가...)에 추천수 1(이것도 조금전 추천을.. -_-)이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제가 올린 책 감상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볼때는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들이 책을 무지무지 싫어하나봅니다.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09:01 address edit & del

      작은인장님, 반갑습니다. 커리어블로그 행사에서 함께 좋은 기회를 얻으셨군요.

      좋은 감상문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 조회도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간을 내어 작은인장님 감상문 읽어보겠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님들이 책보다는 반짝반짝 새로운 뉴스에 손과 눈이 더 많이 가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ismvisualstudio.net/blog/freeism BlogIcon freeism 2007.08.02 13:34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트랙백+트래백타고 왔습니다.
    당첨자 이미지 위오른쪽오른쪽오른쪽에 제가 있습니다. - _-)ㅎㅎ

    운전도 너무 빠른 속도로 계속하다보면 목적지에는 빨리 갈지 몰라도 진이 다 빠지고는 하죠. 그리고 또 속도를 낸다고 빨리가는 것도 아니고요.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주변 풍경도 살펴보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도 듣고, 때론 사색도 하고(물론 시내운전에서는 큰일나요!! - ㅁ-)ㅎㅎ 그렇게 가야 결국엔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다운 쉬프트'라는 말에 문득 떠오른 거 적었습니다. ㅋ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8.02 21:04 address edit & del

      freeism님, 반갑습니다. 트랙백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게 해주네요. :)

      맞아요.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주변도 살펴보면서.. 그래서 저는 내일 하루 쉽니다. 히힛

      freeism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foxlife.co.kr BlogIcon 폭스라이프 2007.08.16 18:27 address edit & del reply

    책 받은지 꽤 지났는데, 아직 못 읽어봤네요.
    至柔제니 리뷰본김에 제대로 함 읽어봐야겠는걸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8.17 11:31 신고 address edit & del

      폭스라이프님, 오랜만이에요. 책 읽은 후에 리뷰 올려주세요. 전 벌써 오래전인 것 같은 느낌이에요. ^^

2007. 3. 8. 22:33

블로깅, 어느 덧 한 달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깅에 발을 들여놓은지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거창한 것을 만든다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담스러워졌습니다. 뭔가 대단한 작품이라도 만들어 내는 양 구상도 해야할 것 같고 자료조사도 해야할 것 같고.. 또 하나의 일이 되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먼저 블로깅을 열심히 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여러 분 만나고 보니 저만 딴 세계에 살던 사람처럼 별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일기글은 아니더라도 아주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포스팅하고 있더군요.

'좀 더 편하게 쓰자',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자' 생각하면서도 잘 쓰고 싶은 욕심을 잘 조율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하나씩 글을 포스팅하면서 블로거들과 대화라는 걸 시작하면서부터는 재미가 새록새록 솟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는 것은 대화에의 초청을 위한 토픽을 제시하고 나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김 호 사장님"Reimagine your PRofessionin the age of PR crisis & opportunity"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사내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디어와 함께 일하는 PR professional들에게 미디어의 변화는 위험요소일 뿐만 아니라 기회요소이므로, 웹2.0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고객사에 컨설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요지였습니다.

Hoh 사장님이 겪어온 지난 10년보다 앞으로의 5년, 10년은 더 빠른 변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미 새로운 변화가 오는 것을 몇 년 전부터 감지했지만, 이제서야 블로그에 세계에 발을 내딛은 것이 조금은 아쉬웠고, 한편 지금이라도 이렇게 시작해서 변화에 동참하고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 흥분됐습니다.

지난 한 달간의 블로깅 경험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펼쳐질 블로깅 세계에서 어떤 모험과 즐거움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Let's blog!

Trackback 1 Comment 8
  1.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junycap 2007.03.08 23:28 address edit & del reply

    Yep, Let's enjoy our dialog through blogging.

  2. Favicon of https://ideun.tistory.com BlogIcon mong2 2007.03.09 14: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뭐 따로 블로깅의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제가보기엔 잘하시는것 같은데요 ㅎㅎ 멋지심!

  3.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07.03.09 17: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_= 맞아요. 맞아요.
    자신이 편해야 블로그도 오래 유지할 수 있지 않겠어요?
    스스로에게 블로그가 부담스럽다면 결코 오래 유지할 수 없겠지요. 모쪼록 즐거운 블로그라이프 되시길...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3.10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네. 참, 라디오키즈님은 podcasting을 하시네요. 조만간 ipod user가 될 계획인데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

  4. Favicon of http://info1.tistory.com BlogIcon hkim 2007.03.10 13:34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러한 변화야말로 저에게 틈새시장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지요~
    저는 이곳에서 과장님의 또 다른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3.10 13:43 신고 address edit & del

      ^^; 그 다른 모습은 긍정적인 거죠? ㅋㅋㅋ 즐건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