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9. 14:56

나의 목공 이야기_2

드/디/어/ 오랜동안 작업해 왔던 Night Table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 분들께 보여드리겠다 말만 하고 사진을 찍을 기회도 찍은 사진을 작업해 올리는 것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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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첫 마침표를 찍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뿌듯하네요.

볼 때마다 alder 나무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아서 얼굴에 미소가 번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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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도 이미 구상해 두었는데, 아마도 다른 일을 준비하느라 선생님의 손을 많이 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 만큼이나 새 작품에 관심과 열의를 가져주시는 덕분에 마음 든든하기만 합니다.

다음 작품은 테이블입니다. 책상으로 쓸 계획이지만, 언젠가는 식탁으로 쓰려고 만드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책상보다는 길게 만들려고 합니다. 서랍도 없고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디자인을 구상해봤습니다. 서랍장을 따로 만들어서 편의를 더하려고 하는데, 마음 먹은 대로 만들어지길 바래야겠죠? ^^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견 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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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명진 2008.03.01 12:47 address edit & del reply

    처음하신 실력인데 결과물이 상당히 멋스럽습니다.고생하셨어요~~^^

  2. Favicon of http://heart2heart.tistory.com BlogIcon 행복한 나눔 전도사 2008.03.04 12:54 address edit & del reply

    꺄아~~~~ 정말 멋지다~!!!!!! 진짜 깔끔하고 색감도 넘넘 좋은데? 다음 작품도 완전 기대된당~ 난 이런 손재주는 없어서...ㅎㅎㅎ 근데 목공이란 거 정말 멋진 취미 같아~ 예수님도 목수셨자나~ ^^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3.05 09:02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 맘에 드시오? 이게 손재주라기 보다는 꼼꼼하고 섬세함이드라구. 나도 목공이 멋진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음. :)

  3. Favicon of http://withje.tistory.com BlogIcon vicky 2008.03.05 16:55 address edit & del reply


    뒤늦게 소식 전해요, 저 이사했어요! :)

    근데 가구 사느라 요즘 통장과마음이 모두 허전해지고 있는데 ㅋㅋ 저두 배우고싶어요 ㅠ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3.06 19:07 address edit & del

      어디로 이사했는지? 가구 배우는건 통장과 마음을 채우고 난 후에 해도 늦지 않을 듯.. ㅋㅋㅋ

  4. Favicon of http://silvermouse82.tistory.com/ BlogIcon silvermouse 2008.04.04 14:15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제니과장님께 또 이런 능력이 있을 줄이야!!
    정말 멋지네요-! 이런 작품 하나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물려줄 수 있겠어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4.07 09:08 address edit & del

      ^^; 아직은 많이 부족해요. 담에 지금 제작 중인 테이블도 공유할께요. 아마도 새 집에 당도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5. 지나가다가 2008.09.03 11:07 address edit & del reply

    부럽네요. 원래 IT 쪽 일만 하다가 요즘들어 육체노동으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습니다. 목수도 생각중인데, 님이 만드신 테이블 보니 의욕이 솟는군요. 너무 매력적인 테이블을 만드셨습니다. 축하드려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9.09 09:07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의욕고취에 도움이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육체노동이 주는 묘한 즐거움이 있죠.

      예전에 아는 분의 추천으로 강원도에 있는 '예수원'이라는 곳에 들렀다가 돌아가신 대천덕 신부님께서 남긴 '노동이 영성이다'라는 글귀를 본 기억이 납니다.

  6. Favicon of http://www.hohkim.com BlogIcon hoh 2008.11.27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넘 멋져요. 겨울날씨의 난로핀 목공소는 참 여유롭고 푸근한 공간같아요... 건강하게 지내구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12.02 12:33 address edit & del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 책상은 완성했어요. 사진은 못올렸지만...
      요즘 통 목공소를 못가고 있어요. 작품만 머릿 속으로 구상중이랍니다. 새해엔 작품 하나 만들어봐야겠어요.

2008. 2. 3. 22:35

나의 목공 이야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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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의 마지막 날 집 근처에 있는 목공소를 찾아갔습니다. 목공소라는 단어가 주는 뭔가 작업장이나 공장 같은 거리감이 느껴졌었는데, 아담한 공방 안을 채운 나무냄새에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잡지에서 난 가구를 만들어 쓰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보면서 마음이 동했기도 하거니와 제작년엔가 목공을 시작한 김 호 전 사장님/현 코치님의 영향으로 목공에 대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마음이 저를 목공소까지 찾아가게 만들었습니다.
 
독립하게 되면 새로운 가구들이 필요한데, 투박할지 모르지만 제가 만든 가구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갔던 것입니다.

1월 5일 토요일에 목공소에 등록을 하고 처음으로 나무에 대해 배웠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목재이름도 생소하거니와 우리 주변에 쓰는 가구들이 MDF나 PB(particle board)와 같은 합성접착제를 사용해 만들어짐으로써 가격 단가도 낮추고 보다 쉽게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화학물질이 싫어서 화장품도 비누도 만들어쓰는데, 가구도 그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우리 집에 있는 가구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MDF나 PB로 만든 가구가 모두 다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편의를 위해 만들어지다 보니 원목이 가지는 장점들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요즘은 E1등급이라고 해서 친환경 화학제를 쓴다고 합니다.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저로서는) 갸우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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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처음부터 대작을 가지고 씨름하기는 뭣하고 해서 작고 쉬운 것부터 도전해보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Night Table입니다. 국어로 하면 침대 옆에 두는 협탁 쯤 되나 봅니다. 오리나무(alder)로 진행을 했습니다.

대충 손으로 스케치한 것을 바탕으로 컴퓨터에서 3D로 스케치를 옮기고 구체적인 치수들을 정했습니다. 막연하게 뼈대모양만을 생각했는데, 목재를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 목재의 두께며, 가로 세로 폭, 높이, 서랍을 넣을 것인지 선반은 어떤 식으로 넣을 것인지, 다리와 상판이 일직선으로 내려올 것인지 조금 안으로 넣을 것인지.... 등등 수많은 결정 사항이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용어들이 영어와 일어, 한국어가 짬뽕이 되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이제 한 달이 되었고, 지난 주 몸이 힘들어서 못간 것을 빼고는 매주 토요일에 약 5~6시간씩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어제 하드오일로 처음 도장을 했는데, 이제 2~3번의 도장 후에는 상판을 고정하고 집으로 가져올 일만 남았습니다.

처음이라 실수한 것들도 있고, 오판으로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슴이 뿌듯해옵니다.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 이런 기쁨을 주는 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부족한 작품은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해 공개할 수 없지만, 도장을 한 번 더 하러갈 때에는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목공을 하면서 느낀 것은 육체를 움직이며 일하는 즐거움입니다.  정신적인 노동을 할 때에는 느끼지 못하는 육체노동의 즐거움은  바로 머리가 맑아지는 것입니다. 수도원의 수도승들이 하루에 몇 시간은 육체노동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육체노동이 수행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아직은 처음 접하는 작업에 업무와는 다른 방향에서 고민이 있지만, 그것은 업무를 대할 때와는 전혀 다른 고민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 머리 속이 잠잠해지는 느낌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창작의 즐거움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업무 속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대할 때 마다 느끼는 지적 자극이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바빠지고 지속될 수록 소진되는 느낌이 있는데, 목공은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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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김현욱(a.k.a. maru) 2008.02.04 04: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삶이란 역사속에 새로운 추억을 남기는 일을 하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목공소를 쉽게 찾아보가가 힘들고 작은 공방들이 목공작업을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홈DIY 개념으로 직접 작은 테이블, 협탁, 서랍함을 많이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PB나 MDF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도 용이하지만 원목에서 느낄 수 있는 나무의 참 맛은 느끼기 힘들어 가급적 원목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케치한 그림을 3D로 올려 이리저리 재어보고 만들어가는 제니님의 첫 작품이 기대됩니다.
    곧 구경할 수 있다는 마음에 기다림의 조급증이 생기네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2.04 09:19 address edit & del

      마루님, <추억 남기기>라는 측면에서도 좋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 진담 반 농담 반 다음 작품은 가보로 물려볼까 생각해봤습니다. ^^ 부족한 작품이지만, 구정이 지난 후에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공방이 쉰다네요.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blog BlogIcon 쥬니캡 2008.02.04 13:32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도 목공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되었군요. 그거 은근한 매력이 있나보군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2.04 18:12 address edit & del

      있지요. ^^ Join 하실래요? ㅋㅋㅋ

  3. Favicon of http://heart2heart.tistory.com BlogIcon 행복한 나눔 전도사 2008.02.12 17:55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제니님, 목공 시작한 거? 완전 멋진데~ 흐흣~ 그럼 나~~~중에 나한테도 아주아주 쪼꼬만 거 하나 만들어 줄 수 있는 날이 올까? ㅋㅋㅋ 이를테면...보석함이라도...푸힛...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2.15 12:40 address edit & del

      글쎄... 실력이 늘면 그런 날이 올 수도 있겠지. :)
      행복한 주말 보내길~!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juhn 2008.03.10 18:32 address edit & del reply

    김호사장이 나무로 뭘 만드는 것을 그의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제니도... 좋은 취미네. 솜씨 자랑 많이 하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3.10 22:23 address edit & del

      회장님 ^^ 너무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김호 사장님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무척 재미있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니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격려 감사합니다.

2007. 12. 29. 23:01

2007년 내 인생의 연말결산

- 블로그 오픈 (http://juejenny.tistory.com)
2007년 2월 7일 개설한 이래 62개의 글을 쓰고, 291개의 댓글과 22개의 트랙백, 52개의 방명록을 받았고, 그간 6만 5천여명이 찾아주었다. (내년엔 조금 더 열심히 해봐야겠당. ^^;;)

- 삶의 체계화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회생활 초기부터 써왔지만, 올해에는 월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가면서 움직여서 인지 실적(?)을 정리할 수 있어 더 좋았다. 올해 읽은 책(읽다만 책 제외)은 21권, 본 영화는 17개, 공연과 전시는 4개. 목표가 있어서일까 보다 체계적인 정리가 가능했다. 내년에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리해 보려고 계획을 다듬고 있다.

- 멘토들과의 교제
   . 음식평론을 하시는 김순경 선생님: 내게 음식, 커피, 건강, 그리고 나 자신을 들여다 보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분. 나이를 초월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주신다.
   . 이 순 & 이용준 선생님 커플: 아름다운 부부의 삶을 모범으로 보여주고 계시고, 삶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하시는 부부 멘토. 첫 모임을 가졌을 뿐이지만, 참 감사하다.
   . 이찬형 목사님: 몇 년 전 미국으로 가실 때는 이렇게 다시 뵐 줄 몰랐지만, 말씀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의 교제가 더 기대되는 분.

- 재연 & 소영... 소중한 평생지기 동생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만, 그보다 남다른 인연. 그들이 있어 내 삶은 조금 더 깊어진다. (재연이의 결혼과 소영이의 이직 축하해!)

- 세 차례의 여행
말레이시아로 2번, 대만으로 1번 다녀온 여행. 매번 경험하지만, 여행은 나를 충전시켜준다. 이국적인 문화, 현지인들의 삶, 음식과 모험. 여행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다. 내년에는 또 어디를 다녀올까.. 벌써 기대가 된다.

- 커피홀릭
올해 초 말레이시아를 다녀오게 되면서 알게 된 알리커피를 시작으로, 베트남 커피, 싱가포르의 야쿤커피와 핸드드립 커피까지.. 이제 내 삶에서 커피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커피 맛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 천연비누 & 화장품
엄마의 예민한 피부에 좋을까 해서 시작하게 된 취미생활인데, 이제는 엄마가 더 열심이시다. 회사 일 하면서 피부과 쪽으로 커리어가 쌓여가면서 피부에 더 순하고 좋은 걸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 열병 같았던 여름, 하늘에 빛나는 두 개의 별
빛나는 두 개의 별.. 이제는 마음에 아로새긴 가르침이 남아있다. 이전과 똑같이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Walk on water!

-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하는 좋은 친구들
시험에 합격한 친구, 먼 타국에서 공부하는 친구들, 이직한 친구, 한번씩 반차를 내고 만나는 언니들, 함께 일하는 동료들, 죽마고우 친구들, 가끔 전화해도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 모두모두 고마워.

- 내 삶을 공유할 한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그 사람 주위의 여러 사람들. 더 튼튼해진 인연 Ellen, 민경언니와 대성오빠, 대승오빠와 정민이, 유경언니와 데니스 오빠(?), 민선언니, 주영이와 부모님. 모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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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2.30 15: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연말결산, 이 글을 보면서, 게속 기억력이 상실되고 있는 저 자신을 바라봅니다. ㅡㅡ;;이런 어쩌나, 그래도 과학 기술의 발달로 메시지를 이어갈 수 있는 댓글이 있어, 댓글 알리미가 있어서 행복해요. ^^ 그럼.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2.31 08:32 address edit & del

      감질거품님, 기억은 잊혀지는 부분이 있어 그 묘미가 더해진답니다. 올 한해 감질거품님과 알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blog BlogIcon 쥬니캡 2007.12.31 00:16 address edit & del reply

    올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2.31 08:33 address edit & del

      쥬니캡님.. ^^; 부장님 좇아가려다 힘겨운 제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3. Favicon of http://jiself.com BlogIcon jiself 2007.12.31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한해를 돌아보면 많은 재미난 일과 즐거운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큰 행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그 순간이겠지요. ^^

    내년에도 항상 기쁜 일이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3 address edit & del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 부분이 좋은데요? ^^ 밝아온 올해 jiself님께도 저에게도 기쁜 일 함께 하길 저도 소망해봅니다.

  4. Favicon of http://read-lead.com BlogIcon Read&Lead 2007.12.31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알차고 의미깊은 2007년을 보내신 것 같네요. 저도 1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8년에도 至柔제니님의 좋은 글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4 address edit & del

      부족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생각의 속도를 손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 buckshot님 글에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곤 합니다. 감사해요.

  5.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2.31 12: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야말로 좋은 글 읽고 가서 감사합니다. 새로이 느끼는 것도 많아지고요. 자극받는 거라 좋으네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6 address edit & del

      긍정적인 자극은 좋은 거지요. ^^ 상큼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김현욱(a.k.a. maru) 2008.01.02 09: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바쁘고 유익한 한 해를 보내신것 같아요.
    새해에는 더욱 더 예쁘지시고, 아름답고 멋진 글들로 행복바이러스를 끊임없이 퍼뜨려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연말에 들어서 자주 들리지 못했던것 같아요.
    새해에는 문턱이 닳도록 오가도록 노력할께요^^
    무자년 새해 제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8 address edit & del

      네, 작년은 의미깊은 한 해 였어요. 글을 몇 개 올리지 못해서 문턱 닳을 만큼 오셔도 읽을 글이 없었어요. ^^; 새해엔 조금 더 열심히 글 올려보겠습니다.

  7. 2008.01.04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Porory 2008.01.05 01:42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 와, 블로그가 넘 멋져서 샘나네요. :)
    어찌어찌하다가 놀러오게 됐는데, 나도 이런 거 함 해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할 정도로 탐나게 하는데요. ㅎㅎ 이렇게 바지런하게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멋진 제니! 새해에는 더 멋져지시길, 또 많이 많이 행복하길 바래요.

    또 놀러올께요~ - Seohyun.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6 10:42 address edit & del

      서현~! 반가워요. 히힛.. 관리를 잘 못해서 부족하기만 해요. 서현도 근사한 블로그 열어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고 2008년에도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9. Favicon of https://ellenkim.tistory.com BlogIcon Ellenkim 2008.01.24 21: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앙~~ 난 이걸 왜 이제야 읽은 걸까~ 내이름도 제니의 결산리스트에 속해있네~ 뿌듯뿌듯!!! 마음 한가득 뿌듯~

    보고프당. ^^ 일욜날~ 봐용~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28 09:58 신고 address edit & del

      :) 어제 얼굴보고 즐거웠어. 책 무지무지 고마웟

2007. 6. 1. 20:40

행복을 꿈꾸는 일벌레/워커홀릭(workaholic)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벌레
.. 워커홀릭(workaholic)

다 알고 계시겠지만, 워커홀릭, 즉 일중독증이란

1980년대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일중독증 자체는 정신과적인 병명은 아니다.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보통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독일의 신경정신과 의사인 P.베르거는 이 증세를 3단계로 구분하였다. 제1단계는 퇴근 후 집에 와서도 일하는 사람, 제2단계는 자신이 일에 중독된 사실을 알게 되어 여가나 취미활동 등을 하는 사람, 제3단계는 어떠한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하며, 건강은 생각하지 않고 휴일이나 밤에도 일만 하는 사람이 여기에 속한다.  -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지난 달말 일벌레들이 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서, '그래. 그렇겠지'하면서 별 거부감없이 인정하게 됐다. 언제부턴가 나도 일벌레에 속했다는 걸 알고 있었던 터였다.

<23일 USA투데이 보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소득이 상위 6%에 속하는 고소득 계층 15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는 일주일에 50시간가량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5%는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고 있으며 8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도 10%에달했다.

출퇴근 시간을 한 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주당 60시간 일하려면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9시에 퇴근해야 한다.

내 경우에는 9시에 출근에 평균 8~10시에 퇴근한다. 이번주는 모두 10시 이후에 퇴근했다. 일찍 들어가겠다고 작정한 날도 일단 사무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으면 쏟아져있는 이메일을 확인하랴, 응답하랴, 밀린 이들이 '저기요~'하고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반응하다 보면 너무나도 자연스레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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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서점에 들렀다가 갑자기 내 눈을 잡아끄는 책이 있어 손을 뻗었는데.. 그 책의 제목이 <워커홀릭>이었다. 쇼퍼홀릭을 지은 소피 킨셀라가 지은 소설책이었는데, 원래 자주 읽지 않는 부류의 책이라 망설이다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책을 펼쳐 한두 장 읽다가 그만 그책을 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몇 시간만에 독파. 2권은 구입하지 않았다가 궁금해서 혼났다.

사만다라는 변호사가 주인공이었는데, 초반부 그녀가 처한 상황이 내 상황과 어찌나 비슷하던지.. 난 그만 내 자신이 일벌레/워커홀릭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애지중지했던 물건 가운데, 휴대폰과 블랙베리가 나오는데.. 나는 그 블랙베리가 너무나 갖고 싶어서 몇날 몇일을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찾아헤맸으니 말이다.

아무튼 책을 접을 때쯤에는 삶과 일의 균형이라는 화두를 던져주고서 사랑스럽게 막을 내리고 있었다.

김 호 코치님도 종종 Work & life balance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셨던 터라, 나도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다. 때로는 머리를 쓰는 일이 아니라 가끔은 몸을 쓰는 일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미국에서 두 달 체류하면서 일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곳 대학생들이 그렇듯이 스키 리조트에서 몸을 쓰는 일을 해본 적이 있다. 철저히 주 5일제를 지키고 O/T가 거의없는 그 곳에서 주급을 받고 만 이틀을 온전히 쉬면서 나는 책 <워커홀릭>의 사만타가 그랬던 것처럼 혈색이 돌고, 살집이 붙으면서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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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돌아오면 가족은 없지만, 홈스테이 하는 쉐리 아줌마와 짐 아저씨와 함께 애플파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마마즈앤파파스(The Mamas & the Papas)의 먼데이 먼데이(Monday Monday)를 흥얼거리면서 얘기꽃을 피우곤 했다.

가끔은 평화롭고 모든 것이 느리게 가던 그 때가 그립다. 어떻게 살아도 80~100년인 한 평생, 왜 한국이라는 땅에서는 이렇게도 빨리빨리 하면서 나를 소비시키면서 사는지..


2005년도 7월 / 제니생각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더라

과거에 발목 잡혀 있는 동안
내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현재 속에도

행복은 재잘거리면서 내 주위를 돌았더라

잡으려고 달려가는 내 등 뒤에서
내가 뭘 하나 쳐다 보고 있더라

그저 가만히 서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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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는데

야속하게도 좇아 달리는 동안
나는 행복을 느낄 새도 없었더라

시간이 흐른다
화살과 같이... 강물과 같이..

다시 되돌릴 수 없어 안타깝지만
이젠 좇아가다가 허비할 수 없잖아

느리게 걸으련다

걸어도 뛰어도 똑같이 가는 시간
꽃 냄새도 맡고 행복도 느끼면서
그렇게 천천히 걸어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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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정아 2007.06.01 22:28 address edit & del reply

    과장님께서 친절히 메일로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라고 알려주신 이후로 가끔씩 와서 과장님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지만 참 생각이 깊으신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신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대로 된 블로그를 통해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먼저 댓글을 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인사드립니다.

    위의 해골그림은 좀 끔찍하지만^^;적당한 홀릭은 그만큼 무언가에 passion이 있다는 뜻이니까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적어도 제게 제니과장님은 일에대한 직관과 통찰력이 뛰어난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보이는걸요^^

    처음 뵈었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주..이제 한달이 다 되었네요. 그동안 실수 (많았죠^^;)연발인 적도 있었지만 지적과 조언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과장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대로된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게 과장님 블로그를 접하고 나서였어요. 회사에서는 업무로 바쁘니까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과장님과 소통하고 배움을 얻고 싶어서요.

    과장님한테는 제가 인포팀이라는 한 가지에 난 새싹에 불과하지만 제게 과장님은 성장할 수 있는 모태가 된 큰 뿌리랍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항상 그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참 그리고 점심식사하면서 말씀해주신 도움되는 책리스트를 알고 싶습니다. 사실 메일로 물어야 하나 생각해봤는데 다른 소통의 채널보다 블로그를 통하는 것이 더 다이렉트할것 같아서 이곳에 물어봅니다.^^;

    그럼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6.02 16:36 address edit & del

      정아씨, 이리도 긴 댓글을 달아주다니.. 고마워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줄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닌데, 아마도 정아씨가 준비된 사람이어서 동기를 부여한 것만으로도 스스로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맞아요. 무언가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죠. 긍정적인 에너지이고, 그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주지요.

      제가 글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일벌레가 되어 중요한 것의 주체가 변하는 것을 경계하는 삶, 즉 꽃냄새도 맡아가면서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범벅이 된 삶이 아닌 일만 바라보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삶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거예요.

      블로그로 소통을 시작한 건 좋은 움직임 같아요. 아직은 새싹이지만, 벌써 자라기 시작하고 있으니까 곧 뿌리도 내리고 쑥쑥 자라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아름드리 나무가 되길 바랄께요.

      책 리스트는 월요일에 사무실에서 드릴께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반정아 2007.06.03 11:34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새싹이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배움과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도 곧 블로그를 오픈해야겠서요. 음...정말 일벌레가 되어 중요한 것의 주체가 변하면 안되겠지요. 무엇이든 중도를 지키는게 중요하니까요. 그말에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푹 쉬시고..꽃냄새도 맡고 상쾌한 공기와 햇살을 즐길 수있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그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김현욱(a.k.a. maru) 2007.06.02 09: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님이 과장님이셨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워커홀릭! 일중독증 아마도 마루는 이미 워커홀릭인가 봅니다.
    생존본능이랄까요? 아니면 성취욕의 과다라고 할까요. 제 경우는 일주일에 90시간이 넘는 일을 처리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여유로운 삶을 누리면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가져와야 할 나인데도 불구하고 늘 분주한 일상에 자신을 돌 볼 시간이 부족한 듯 합니다. 제니님의 글을 보면서 자신의 업무환경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가지게 됩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6.02 16:29 address edit & del

      마루님, 90시간이 넘는 시간을 일하고 계시군요. ^^;;
      워커홀릭이시네요. 조금은 걱정하셔야 할 듯..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난 이후에 알찬 속을 가지기 위해 잠깐씩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 Favicon of https://ddmode.tistory.com BlogIcon dreamermaria 2007.06.07 21: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수업시간에 영어로 블로깅을 하는데, 아직 올린 글도 별로 없고. 이제 영어블로깅도 차근차근 시작중입니다- 역시나 새로운 자극을 받는 군요, 하지만 서울에서와는 다른 환경인지라 조금은 다르게 저에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 와서 생각하는 것들은 많은데,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에는 조금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 나름 생각의 정제과정을 거친다고나 할까요.
    아참, 얼마전에 Pharmacy에서 바이진을 발견했답니다:)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 두었어요-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선배님, 일 때문에 몸과 영이 지칠땐, 무엇보다 말씀이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힘의 원천을 회복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 바쁜 가운데서도 그 분과의 관계의 끈으로 늘 회복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6.08 09:16 address edit & del

      선주야, 잘 지내는지..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조금은 설레고 힘이 나기도 할 것 같아. 지금의 마음을 잘 유지하면서 하루하루 보냈으면 해. 잘 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블로그에 글은 주말에 봐야겠다. 오늘은 행사가 있어서 조금 마음이 분주하거든.

      바이진 사진은 보내주면 좋을 것 같애. ^^ 아니면 직접 타운에 올려주어도 좋을 것 같구.

      오늘은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다 읽었는데, 온전한 순종이 가져오는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어. 선주도 그와 같은 삶 살았으면 좋겠어. ^^

  4. Favicon of http://www.hohkim.com BlogIcon 김호 2007.06.13 16:32 address edit & del reply

    워커홀릭 제니! 집에 일찍 들어간다...라고 마음먹는 것보다는, 나는 매일 퇴근 후에 ...을 할 것이다.라고 마음먹는 것이 워커홀릭을 치료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전 지금 부산에서 정말로 게으르게 지내고 있다우...:) from ex-workaholic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6.14 15:58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 게으르게 지내고 있다는 말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에요. 저도 게으르게 지내고 싶어요. ^^

      워커홀릭.. 제가 치료받을만한 수준일까요? 음... '퇴근 후에 운동을 할 것이다'로 마음을 먹어야겠어요. 마음 먹은지 좀 됐는데, 잘 안되고 있거든요. ^^

  5. 2007.06.21 17:3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6.22 17:59 신고 address edit & del

      메일 확인했습니다. 좋은 공연에 초대 감사합니다. :)

  6.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1.06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성공이 꼭 행복을 뜻하진 않죠. 맞아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11.06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감질거품님.. 저도 오랜만에 글을 다시 읽으니 또 다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2007. 5. 22. 22:29

세상과의 소통은 어려워

블로그를 조금 더 자주하자 생각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정말 핑계일까 생각이 됩니다만)로 정말 잘 안되네요. 매달 초 계획을 세울 때 매번 생각은 하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이번 달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조금 더 집중해서 자주 포스팅하지 않았나 하고 저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블로깅 거리를 찾는 저는 요즘 사냥꾼 같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배회하면서 먹이를 찾아 나선 포식자와 같이 어디 하나만 걸려보라고 눈을 번뜩이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쉽지는 않네요.

뭐가 그리 어려운지... 그래서 결국 이렇게 푸념 섞인 글이라도 써 놓아야 제 맘이 안심될 것 같아 일단 적고 있습니다. ^^;

오늘 비지니스 블로그 서밋 2007 행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됐는지 급작스럽게 궁금하네요. ㅎㅎ 내일 Junycap님과 Jace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P.S.) 내일 저녁에는 MT를 떠납니다. 24일이 공휴일이라 쉬는 때에 맞춘 적절한 선택이었는데, 하늘도 무심하게 비가 내린답니다. 금새 그치는 기상이변이 좀 있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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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김현욱(a.k.a. maru) 2007.05.23 01: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MT 잘 다녀오시고 좋은 느낌을 얻어 오시길 바랍니다.
    이제 제니님도 블로거로서 내공이 쌓여가는가 봅니다. 먹이사냥을 한다는 표현을 쓰시는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쓰나? 고민하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부질없는 일이겠죠.. 그렇게 부담을 안고 쓴 글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뉴스페이퍼의 글 하나가 다음 블로거뉴스 헤드라인 꽂히는 바람에 겁나서 블로그에 가질 못하겠습니다. 댓글 공방이 장난이 아닙니다...좋은 밤 되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3 19:30 address edit & del

      마루님, 댓글 공방이 무서워서 블로그에 가질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니 어쩐지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그래도 마루님 방이니 들어가서 보셔야지요.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좋은 생각, 좋은 느낌 가지고 올께요. :)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쥬니캡 2007.05.27 03:00 address edit & del reply

    덕분에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 행사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시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서 즐기세요. 요즘은 클라이언트 업무를 같이 안하니 사무실에서 대화하는 것도 힘들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5.27 11:17 address edit & del

      오랜만이에요. 행사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블로그에서 나눠주세요. 업무를 같이 안하니 얼굴 마주할 시간도 없네요. 언제 식사라도 같이해요. :) 블로그는 보다 즐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