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3. 11:45

기상청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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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파가 몰아치겠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단단히 무장을 하고 외출을 했는데, 어쩐 일인지 하나도 춥지 않았다. 너무 잘 입고 나가서 춥지 않다고 하기에는 포근하기만 했다. 예보가 빚나간 것.

최근 이렇게 기상청의 예보가 빚나가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우산을 가져나가는 문제이거나 옷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은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예보가 빚맞아 국가의 예산이 펑크나는 것은 그리 유쾌한 문제가 아니다. 피땀 흘려 낸 세금이 무가치하게 쓰여지거나 버려지는 일은 없어야겠기 때문이다.

얼마전에는 폭설 예보에 하루 밤 사이에 4천만원이라는 국고의 손실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에서는 오보에 대한 어떠한 사과나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느껴진다.

기상이변이라는 궁색한 변명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는 기상예보를 정확히 하기 위해 몇 년 전 슈퍼컴퓨터를 구입하는데 거액의 예산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예보는 빚맞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최근 기상청장 인터뷰에 따르면 슈퍼컴퓨터 3호기를 구입하는 부분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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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까지는 연장 탓만을 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 이미 우리 나라의 기상청이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는 세계 10위 수준의 훌륭한 컴퓨터라는 사실이다.

노컷뉴스와 진행한 기상학회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민간 서비스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현재에도 그 같은 서비스를 대기업에서는 도입해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 전체가 그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부에서는 수많은 세금으로 운영하는 정부 기관에서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다시 민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면, 세금 부담이 이중으로 들게 되는 상황이니 그렇다면 왜 지금의 기상청을 운영해야 하는지도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얼마전 예보관들의 실명이 명시되는 예보제가 실시 되었었는데, 근자에 다시 그런 예보관의 이름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아마도 개인의 이름을 거는 일이 그만큼 어려웠으리라 짐작이 가능한 부분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 예보관/예보팀 벌점제 실시
그만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하고, 당장 한 두 번의 오보로 일희일비하며 평가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벌점이 정한 기준을 넘게 되면 벌금을 매기고, 지난 번처럼 불필요한 예산(염화칼슘 4천만원 손해)을 사용하게 된 경우, 이를 벌금에서 충원토록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다. (벌금의 구체적인 수치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2) 오보 시 사과
오보가 났을 경우, 기상청장 또는 예보관의 사과가 있었으면 한다. 민간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업에서의 피해는 둘째치고라도, 시민으로써 오보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도 만만치 않다. 지난 염화칼슘 살포 후, 눈이 오지 않음으로 염화칼슘이 날라다니면서 차량에 입힌 손해는 물론 아스팔트 위로 날씨가 추워져도 수분이 얼지 않아 미끄러운 상태가 계속되면서 제동이 잘 되지 않아 사건 사고도 어느 때보다 잦았다. 이런 사건사고의 피해가 단순히 차가 좋지 않거나 운전자의 미숙으로 설명하기에는 분명 부족함이 있다. 오보로 인한 인재였던 만큼, 그에 따른 응당의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구무언일 때 시민들은 더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1차적으로는 오보가 없어야 겠지만, 오보가 없을 수는 없는 일인만큼 오보가 있을 때는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3) 우수한 인재 확보
철밥그릇 공무원. 오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아무도 사과 또는 책임을 지려하지 않으면 어디서든 쉽게 되는 말이다. 관심이 많아지고 필요가 커지고 있는 분야이니 만큼, 뛰어난 장비(연장)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우수한 인재 또한 필요하겠다. 대기업과 유망한 직종에 뺏기고 남은 인재들 중 우수한 인재를 뽑는게 아니라, 대학 때부터 유망한 인재를 뽑아서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더불어 우수한 인재는 신입을 반드시 의미하는게 아니다. 오랜 세월 연륜이 있는 분들과의 공조가 없다면 불가능한 분야가 기상과 관련된 분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팀으로써 공조해가면서 함께 작업할 수는 환경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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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 기계 구입보다 관측데이터 확보가 먼저
기상의 예측하는 기계는 이미 세계 10위의 수준인데, 원 데이터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기상청장이 피력했다. 원 데이터(관측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먼저다. 기계를 더 사는 것보다 관측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미국 같은 큰 땅 덩이도 예측이 가능한데, 아무리 변수가 많다한들 한반도 땅덩이의 절반 크기를 예측하는게 어렵다는 변명은 이제 그만 듣고 싶다.

기상청 근무하시는 분들도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질타가 쏟아지는 현실이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겠다. 지금보다 예보의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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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3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13 21:16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업뎃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boanchanggo.tistory.com BlogIcon JQ 2008.04.11 17: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선거때 기상청 예보에 수작이라고 햇는데 들어맞아서 황당했스습니다.. 왠일이야..ㅎㅎ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4.14 09:04 address edit & del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 후미후님은 주말 잘 보내셨죠?

2007. 12. 29. 23:01

2007년 내 인생의 연말결산

- 블로그 오픈 (http://juejenny.tistory.com)
2007년 2월 7일 개설한 이래 62개의 글을 쓰고, 291개의 댓글과 22개의 트랙백, 52개의 방명록을 받았고, 그간 6만 5천여명이 찾아주었다. (내년엔 조금 더 열심히 해봐야겠당. ^^;;)

- 삶의 체계화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회생활 초기부터 써왔지만, 올해에는 월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가면서 움직여서 인지 실적(?)을 정리할 수 있어 더 좋았다. 올해 읽은 책(읽다만 책 제외)은 21권, 본 영화는 17개, 공연과 전시는 4개. 목표가 있어서일까 보다 체계적인 정리가 가능했다. 내년에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리해 보려고 계획을 다듬고 있다.

- 멘토들과의 교제
   . 음식평론을 하시는 김순경 선생님: 내게 음식, 커피, 건강, 그리고 나 자신을 들여다 보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분. 나이를 초월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주신다.
   . 이 순 & 이용준 선생님 커플: 아름다운 부부의 삶을 모범으로 보여주고 계시고, 삶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하시는 부부 멘토. 첫 모임을 가졌을 뿐이지만, 참 감사하다.
   . 이찬형 목사님: 몇 년 전 미국으로 가실 때는 이렇게 다시 뵐 줄 몰랐지만, 말씀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의 교제가 더 기대되는 분.

- 재연 & 소영... 소중한 평생지기 동생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만, 그보다 남다른 인연. 그들이 있어 내 삶은 조금 더 깊어진다. (재연이의 결혼과 소영이의 이직 축하해!)

- 세 차례의 여행
말레이시아로 2번, 대만으로 1번 다녀온 여행. 매번 경험하지만, 여행은 나를 충전시켜준다. 이국적인 문화, 현지인들의 삶, 음식과 모험. 여행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다. 내년에는 또 어디를 다녀올까.. 벌써 기대가 된다.

- 커피홀릭
올해 초 말레이시아를 다녀오게 되면서 알게 된 알리커피를 시작으로, 베트남 커피, 싱가포르의 야쿤커피와 핸드드립 커피까지.. 이제 내 삶에서 커피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커피 맛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 천연비누 & 화장품
엄마의 예민한 피부에 좋을까 해서 시작하게 된 취미생활인데, 이제는 엄마가 더 열심이시다. 회사 일 하면서 피부과 쪽으로 커리어가 쌓여가면서 피부에 더 순하고 좋은 걸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 열병 같았던 여름, 하늘에 빛나는 두 개의 별
빛나는 두 개의 별.. 이제는 마음에 아로새긴 가르침이 남아있다. 이전과 똑같이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Walk on water!

-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하는 좋은 친구들
시험에 합격한 친구, 먼 타국에서 공부하는 친구들, 이직한 친구, 한번씩 반차를 내고 만나는 언니들, 함께 일하는 동료들, 죽마고우 친구들, 가끔 전화해도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 모두모두 고마워.

- 내 삶을 공유할 한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그 사람 주위의 여러 사람들. 더 튼튼해진 인연 Ellen, 민경언니와 대성오빠, 대승오빠와 정민이, 유경언니와 데니스 오빠(?), 민선언니, 주영이와 부모님. 모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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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2.30 15: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연말결산, 이 글을 보면서, 게속 기억력이 상실되고 있는 저 자신을 바라봅니다. ㅡㅡ;;이런 어쩌나, 그래도 과학 기술의 발달로 메시지를 이어갈 수 있는 댓글이 있어, 댓글 알리미가 있어서 행복해요. ^^ 그럼.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2.31 08:32 address edit & del

      감질거품님, 기억은 잊혀지는 부분이 있어 그 묘미가 더해진답니다. 올 한해 감질거품님과 알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2. Favicon of http://www.junycap.com/blog BlogIcon 쥬니캡 2007.12.31 00:16 address edit & del reply

    올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2.31 08:33 address edit & del

      쥬니캡님.. ^^; 부장님 좇아가려다 힘겨운 제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3. Favicon of http://jiself.com BlogIcon jiself 2007.12.31 10:05 address edit & del reply

    한해를 돌아보면 많은 재미난 일과 즐거운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큰 행복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그 순간이겠지요. ^^

    내년에도 항상 기쁜 일이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3 address edit & del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 부분이 좋은데요? ^^ 밝아온 올해 jiself님께도 저에게도 기쁜 일 함께 하길 저도 소망해봅니다.

  4. Favicon of http://read-lead.com BlogIcon Read&Lead 2007.12.31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알차고 의미깊은 2007년을 보내신 것 같네요. 저도 1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8년에도 至柔제니님의 좋은 글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4 address edit & del

      부족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생각의 속도를 손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 buckshot님 글에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곤 합니다. 감사해요.

  5.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2.31 12: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야말로 좋은 글 읽고 가서 감사합니다. 새로이 느끼는 것도 많아지고요. 자극받는 거라 좋으네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6 address edit & del

      긍정적인 자극은 좋은 거지요. ^^ 상큼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www.designlog.org BlogIcon 김현욱(a.k.a. maru) 2008.01.02 09: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바쁘고 유익한 한 해를 보내신것 같아요.
    새해에는 더욱 더 예쁘지시고, 아름답고 멋진 글들로 행복바이러스를 끊임없이 퍼뜨려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연말에 들어서 자주 들리지 못했던것 같아요.
    새해에는 문턱이 닳도록 오가도록 노력할께요^^
    무자년 새해 제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3 08:48 address edit & del

      네, 작년은 의미깊은 한 해 였어요. 글을 몇 개 올리지 못해서 문턱 닳을 만큼 오셔도 읽을 글이 없었어요. ^^; 새해엔 조금 더 열심히 글 올려보겠습니다.

  7. 2008.01.04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Porory 2008.01.05 01:42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 와, 블로그가 넘 멋져서 샘나네요. :)
    어찌어찌하다가 놀러오게 됐는데, 나도 이런 거 함 해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할 정도로 탐나게 하는데요. ㅎㅎ 이렇게 바지런하게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멋진 제니! 새해에는 더 멋져지시길, 또 많이 많이 행복하길 바래요.

    또 놀러올께요~ - Seohyun.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06 10:42 address edit & del

      서현~! 반가워요. 히힛.. 관리를 잘 못해서 부족하기만 해요. 서현도 근사한 블로그 열어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고 2008년에도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9. Favicon of https://ellenkim.tistory.com BlogIcon Ellenkim 2008.01.24 21: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앙~~ 난 이걸 왜 이제야 읽은 걸까~ 내이름도 제니의 결산리스트에 속해있네~ 뿌듯뿌듯!!! 마음 한가득 뿌듯~

    보고프당. ^^ 일욜날~ 봐용~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28 09:58 신고 address edit & del

      :) 어제 얼굴보고 즐거웠어. 책 무지무지 고마웟

2007. 11. 28. 18:30

[Book Review] The Secret (비밀: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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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다는 사실도, 오프라 윈프리 쇼 홈피를 마비시켰다는 것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는 것도 내겐 별 의미가 없었다. 이 책을 사게 만들었던 것은 친구가 내 얘기를 듣다가 '시크릿에 나오는 얘기가 네가 말하는 그건가봐'라고 말했을 때, '그 책이 뭔지 사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에 서점에 달려가 책을 사 들었다. 비밀이라는 게 뭔지,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나는 그제서야 알고 싶어졌다.

비밀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 밥 프록터

우주 만물이 내가 생각하는 방향대로 흐르는 자연의 법칙이 있다는 것, 그게 비밀이다. 그러니 내 생각이 긍정적이고 좋은 것에 머무는 한 우주는 나의 바램을 성취하기 위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끌려온다)는 것이다.

생각의 포커스가 어디 있는가는 우리가 말하는 의도와는 조금 다르다. 단어 하나하나에 반응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분명 '지체되는 게 싫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은 '지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두고 있으므로 '지체되면 좋겠다'고 해석되고 지체를 이루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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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 또한 이런 경험이 있다. 스키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서였다. 조금 더 상급코스에 가서 스키를 타고 싶었던 나는 리프트를 타고 중급자 코스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겁을 잔뜩 먹고 내려오는 길에는 예상치 못한 난코스들이 버티고 있었는데, 이 때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졌다. '어, 어, 넘어질 것만 같아. 어떻하지?'라고 생각한지 몇 초가 지나지 않아서 내 몸은 넘어지기에 적합한 엉거주춤한 자세로 곧 바닥을 향해 엉덩방아를 찧고 있었다. 다행이 눈이 폭신했기에 다치진 않았지만, 기분은 영 나빴다. 그래서 툭툭 털고 있어나, 잘 가보자고 마음을 먹고 또 다시 예상치 못한 난코스가 나타났을 때 난 '이번엔 잘 갈 수 있을 것 같아. 할 수 있어'라고 마음을 먹고 도전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랄만큼 유연하게 스키를 타고 내려온게 아닌가. 몇 차례 그런 일을 반복하고 나서 나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사실은 내 생각이 그런 상황을 이끌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생각은 주파수를 결정하고, 감정은 우리가 어떤 주파수에 있는지 알려준다.

그러니 유쾌한 주파수에 더 자주, 더 많이 머물도록 하기 위해 '기분전환 도우미' 리스트를 작성해두는 것도 좋겠다.

내게는 상큼한 레몬주스, 친구의 반가운 전화 또는 문자, 신나는 음악, 맛있는 음식이 기분전환 도우미가 되어준다. 당신은 어떤 기분전환 도우미를 가지고 있는가?

놀랄만한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이 비밀을 잘 활용하는 일만이 남았다. 그것은 1단계 구하기 - 2단계 믿기 - 3단계 받기로 이루어진다. 구할 때는 구체적으로, 믿을 때에는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게 필요하다. 또 받기 단계에서는 원하는 것이 이뤄졌을 때의 감정, 즉 감사(thank)와 그림그리기(visualization) 과정을 통해 주파수를 튜닝한다.

상상은 삶의 핵심이다. 다가올 미래의 시사회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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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건강, 다이어트 등 실생활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사례를 통해 접근해 우리의 이해를 도운 이 책은 <끌어당김의 법칙>의 실천편과 같은 느낌이다.

어렵지도 않게 쉽게 몇 시간이면 읽어낼 수 있는 책으로, 당신의 인생을 긍정의 힘으로 채워 꿈꾸는 행복한 인생, 성공의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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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2.01 17: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 영화, 아니 다큐라고 할지, 한참을 보고서 한참을 두근거렸지요. 돈에 대한 관념에 대해서 저와 비슷하다고할지, 누군가를 무너뜨리고 가는것이 아니라고 말이지요. 좀더 좋은 맘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누군가는 이러잖아요.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서라고...그게 싫더라구요. 이런 것이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12.02 11:17 신고 address edit & del

      맞아요, 감질거품님. 우리가 살아온 방식이 틀렸다고 말하는 목소리에 힘을 잃어가는 때에 다시금 힘을 얻게 하는 메시지였어요. :) 홧팅하세요!!

  2. Favicon of http://www.hohkim.com BlogIcon Hoh 2007.12.25 12:44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 잘 지내지요? 이번 크리스마스, 그리고 올해는 어땠는지. 행복한 성탄 지내고, 새해엔 더욱 행복하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2.28 08:33 address edit & del

      코치님, 정신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조금은 여유로운 연말일 줄 알았는데, 부산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어요. 코치님도 새해엔 하시는 공부와 일, 그리고 개인적인 삶도 조금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

2007. 11. 27. 22:10

인생의 청사진과 함께 꿈꾸기

최근에 인터뷰를 한 대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물었더니, 영화 홍보/마케팅을 생각하고 있다는 대답을 여러 번 들었다. 한두 번일 때는 그런가보다였는데, 그 이상이 되고나니 이게 새로운 트렌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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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마케팅. 헐리우드 영화 일색이던 십 년전쯤과는 달리, 이제 한국영화도 각종 해외 영화제에 출품돼 상을 타기도 하고 흥행에도 성공하는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나와는 조금 다른 세대를 보낸 영상세대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또래 친구들 중에도 해외로 영화공부를 하러 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 말이다.

그런데도 걱정이 앞서는 건 나 또한 철딱서니 없니 공중에 붕 뜬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실감각 제로의 대학시절 나는 IMF를 맞기 전까지는 대학 들어가 공부 좀 하다가 해외연수든 유학이든 하고, 취직해서 외국에서 몇 년 살다 오던가, 아니면 국내에서 취직해 몇 년 보내다가 유학가면 안될까 하고 꿈꾸던 철부지였다.

그런데 그 철부지와 같은 대학생을 만나고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라도 간 것처럼 나는 안타까워하면서 공중의 붕 떠있는 그들의 발을 현실의 땅에 안착시키고 싶었던 것이다.

왜 영화 홍보/마케팅이 하고 싶은가?, 영화 업계가 배고프다는 건 알고 있는가?, 실질적으로 월급이 남들보다 훨씬 적어서 생활비 이외에 목돈을 만들기 어려워도 괜찮은가?, 유학을 가겠다면 누구의 돈으로 갈 것인가? 적지 않은 돈을 부모님께 부탁드려도 될 만큼 가정형편이 넉넉한가?, 본인이 벌어서 가겠다면, 한달에 얼만큼씩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어떤 방법을 통해 모아서 갈 것인가?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사실 이보다 더 많은 질문을 했을텐데, 주된 답은 박봉이어도 상관없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큰 꿈을 꾸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현실감이 없는 꿈에 대한 경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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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작은 조립식 자동차도 조립을 위한 설계도가 있다. 순서에 따라 하나도 빠짐없이 단계를 밟아야만 제대로된 모양의 자동차를 손에 넣을 수가 있다. 하물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인 계획들이 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대로 살아버리고 있다. 삶은 소비하는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완성해 가는 것이다.

직장생활 후에 유학을 가고 거기서 새롭게 직장을 구할 꿈을 그리고 있다면, 국내에서 직장은 어떤 직장을 구할 것인지, 유학을 가기 위한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어떤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그 학교가 다음 직장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새롭게 구할 직장을 위해서는 어떤 활동이 도움이 될 것인지, 이런 과정들이 최종의 을 이루는데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사고의 과정이 필요하다.

벌써 11월의 말을 향해 하루하루가 가고 있다. 다음 달 말에는 올 한해를 돌아보며 정리하고, 내년도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보다 세밀한 내 인생의 청사진을 다듬는 시간을 가져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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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발 붙이고 살아가는 나이가 되고 보니, 부푼 꿈을 안은 꽃다운 나이가 부러우면서도 한편 걱정스러워지나 보다. 모두가 멋진 청사진을 안고 꿈을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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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2.01 17: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꿈이란 건 늘 고민만 남아요. 선택의 기로에서 인간은 늘 고민하는 거겠지요...

  2. Favicon of https://withje.tistory.com BlogIcon vicky 2007.12.06 21: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뜨끔합니다. ㅎㅎ

    그런데 과장님, 젤 아래 사진에 과장님이 계신건가요?
    i can't find you..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2.10 09:14 address edit & del

      ㅋ 난 거기 없어요. ^^;;

  3. Favicon of http://heart2heart.tistory.com/ BlogIcon 행복한 나눔 전도사 2008.01.10 09:42 address edit & del reply

    하지만 꿈이 있으면 언젠가는 이루어져~ 그 꿈을 계속 생각하는 사람은 안 이룰 수가 없거든~ ㅎㅎㅎ 하지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다면 그건 이루기 힘들겠지? 나 닉넴 바꿨어염~ 놀러와주삼~ ㅎㅎㅎ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10 12:0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래. 꿈이 있으면 이뤄지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꿈이 이뤄지기 전에 포기하거나 잊거나.. 다른 꿈으로 바꾸더라구... 당신의 꿈에 대한 용기에는 박수를 보내지. :) 참.. 나 후원신청했어.

  4. Favicon of http://www.edhardysale.org.uk BlogIcon ed hardy uk 2011.01.11 19:08 address edit & del reply

    당신의 꿈에 대한 용기에는 박수를 보내지.

2007. 11. 12. 13:17

사회초년생들의 내공 수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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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ource: WASHINGTON, D.C.—At the climax of his “I Have A Dream” speech, Martin Luther King Jr. raises his arm on the steps of the Lincoln Memorial and calls out for deliverance with the electrifying words of an old Negro spiritual hymn,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 1963. © Bob Adelman





마틴루터킹. 제가 좋아하는 분입니다. 이 사진은 캡션에도 설명된 것처럼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이라는 연설을 하셨을 당시의 사진입니다.

지난 약 한 달 전부터 리더쉽(leadership)헬퍼쉽(helpership)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10주 과정인데, 벌써 반쯤 진행되었네요.

강의 내용 중, 마틴루터킹의 말을 인용해서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신 부분이 마음에 남아 그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 내가 그 일을 어떤 태도로 감당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세익스피어가 글을 쓰듯이, 모짜르트가 음악을 연주하듯이, 고흐가 그림을 그리듯이.. 우리는 맡은 일을 그런 마음가짐(태도)으로 감당하고 있을까요?

작품을 탄생하기 위해 산고를 치르는 그들의 마음처럼, 일상 가운데 마음을 다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비록 작고 하찮게 보이는 일일지라도 말이에요.

회사에 인턴이나 파트타이머가 들어오면 식사나 차를 같이 하면서 얘기를 나누며 서로 알아갔었습니다. (한동안 바쁘다, 자주 바뀐다는 핑계로 잘 하고 있지 못하네요. 급반성) 그럴 때면 꼭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하찮고 단순노동 같아 보여도 최선을 다해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라'는 당부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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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영화에 보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림의 고수를 찾아가는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사부로 모실테니 무술을 알려달라고 조르는 청년을 향해 고수는 엉뚱하게도 물 긷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일을 수년간 시킵니다. 물 긷기 2년, 밥하기 2년.. 이런 식입니다. 어느 날 청년이 도구를 내팽겨치면서 무술을 익히는데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이 있냐면서 못해먹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 때마다 고수는 청년을 다독여 다시 허드렛일을 시키다가 어느 날 고수는 청년을 불러 '자, 이제 되었다'라고 하면서 무술을 가르쳐주죠.

'물 긷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건가?'하는 궁금즘이 생깁니다. 혈기왕성한 사회초년생일 때 저도 그런 궁금증이 생겼더랬지요. 그런데 지금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 시간이 영 쓸모 없는 시간이 아니었구나, 내가 그간 많이 다듬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수양도 수양이지만, 기본기가 튼튼해졌습니다.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서 묻 긷고 청소하고 빨래하면서 청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이래가지고 언제 원수를 물리치겠는가 하고 생각했을 것이고 마음이 조급해졌을 겁니다. 그런 마음으로는 실전에 부딪혔을 때 이길 수 없는 법이지요. 그러니 그 조급해진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은 물론, 체력단련과 생활 속에서 도를 득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되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봅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이지요. 회사 돌아가는 상황도 익혀야 하고, 이제까지 진행되어 왔던 방식을 익히고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는 중에 새롭고 참신한 생각도 제안해보고,  나만의 색깔을 내는 작업도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늘 그렇듯 초년병 때에는 영화 속 청년이 그랬던 것처럼 그런 것들이 마음으로 끄덕여지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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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 (물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그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노력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모여 어느 덧 돌아보면 새로운 길이 생긴답니다. 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행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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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1.14 20: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행진해야하는군요. 태도로...! 좋은글 읽고 갑니다. 저는 아마도 집안일 등을 시키기 전에 '왜?'라고 물었을거 같네요. ㅋㅋ. 어릴적 호기심은 아직까지도 제 옆에 있거든요. ㅋ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11.15 09:24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 감질거품님은 호기심쟁이로군요. 저도 그랬을거예요. ^^

  2. Favicon of https://keen-knife.tistory.com BlogIcon 킨나이프 2007.11.15 11: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궁금하고 더 알고 싶다는 건 이 세상이 너무 예뻐보여서이겠지요. ㅋㅋ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1.15 13:12 address edit & del

      세상을 예쁘게 보는 사람은 그 마음이 예뻐서일 거예요.

  3. Favicon of http://www.junycap.com/blog BlogIcon 쥬니캡 2007.11.26 00:28 address edit & del reply

    참고사진으로 넣으신 영화 이미지는 일본영화인거 같아요. 예전에 봐서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서도.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11.26 09:22 address edit & del

      네, 사무라이픽션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에요. 음악도 그렇고 영화도 재밌답니다. 시간이 되면 한번 보세요. :)

  4. Favicon of http://mcastle.egloos.com BlogIcon 미키 2008.01.19 11:16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님~ 안녕하세요.저도 사회초년생의 한사람으로서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항상 이곳에 오면 꼭 하나씩 제니님만의 insight를 얻고 가서 좋습니다. 또 방문할게요. ^^;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1.21 20:02 신고 address edit & del

      공감이 된다고 하시니 힘이 됩니다. 종종 방문해주세요.

  5. 아홉가지 2008.02.04 22:42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도움됐습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02.05 21:11 신고 address edit & del

      ^^ 아홉가지님도 멋진 사회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