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15. 18:02

Tips for Smart Reading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서는 나를 살찌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차가 늘어날 수록 선택하는 도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Tips for Smart Reading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나의 작은 습관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1/ 밑줄 긋기
책을 읽을 때 중요하거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는 밑줄을 치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그 책을 다시 읽고 싶을 때 전체를 다 읽지 않아도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이다.

그리고 chapter가 넘어갈 때마다 책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빈 공간에 키워드를 list-up 해보면,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 이 책은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를 찾을 때 도움을 줄 것이다. 마치 블로그에서의 Tag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블로그에 book review를 포스팅하고 tag를 붙여두면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2/ 메모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중간중간 메모한다. 가치있는 독서는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더하고 빼는 데서 온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메모해 둔 자신의 생각이 plus alpha를 만들며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줄 것이다.
 
3/ Key learning 정리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후에는 A4 용지 1장도 좋고 1/2 페이지도 좋으니까 본인이 읽고 깨달은 것들(key learning)을 정리해서 키워드를 정리한 페이지 아래에 붙여두면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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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phieban.egloos.com/ BlogIcon 반정아 2007.06.05 21:17 address edit & del reply

    과장님 선물로 주신 책리스트 고마워요:) 오늘 인터넷으로 책주문해서 빨리 받아서 읽을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저도 블로그 오픈했어요. 아직 아무것도 없지만 차근차근 포스팅해갈려고요. 그전에 블로그 기능 좀 익힐려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정아드림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6.08 09:17 address edit & del

      정아씨, 슬쩍 봤겠지만 책 리스트는 더 많이 있어요. 천천히 읽으면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보면 좋겠어요. :)

    • Favicon of http://sophieban.egloos.com/ BlogIcon 반정아 2007.06.09 00:10 address edit & del

      네 정말 그럴려고요.^^ 메모는 일상생활에도 정말 필요한 듯 싶어요 위에 내용 제 블로그에 링크 걸어놨는데..그래도 돼죠?^^;;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당^^*

2007. 2. 12. 22:43

구직 전 해보면 좋을 생각

직장생활에서 약 10명 가량의 파트파이머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는데, 이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별히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제공해준 시발점을 만들어주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그간 수많은 이력서를 받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나름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인터뷰 노하우 등이 생겨 차근이 정리해 볼 계획이다.

오늘도 파트타이머 2명을 뽑기 위해 받은 이력서 중 내 나름의 서류 전형을 거쳐 2명을 각각 따로 인터뷰를 했었다.

사실 오늘 인터뷰를 본 사람 중 한 사람은 인터뷰를 보지 않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력서의 양식 때문이었다.

A4 용지 상단에 '이력서'라는 세 글자 다음에는 출생일과 함께 이력이 순차적으로 나열이 되어있었고, 그 아래에 이름과 전화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가 있었으며, 다음 장에는 너무나 캐주얼한 사진이 한 장 덩그러니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너무나 성의없이 작성된 이력서임에 분명했다. 본인이 한 화려한 활동을 담는 틀의 문제로 그는 채용의 기회를 놓칠 뻔 했던 것이다. 이력서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자잘한 실수가 많았다. 단체명이 제대로 언급되지 않거나, 대문자로 작성되어야 하는 고유명사 등은 형식없이 소문자와 대문자가 섞여 있기 일쑤였으며 본인이 한 활동에 대해 모호하게 작성되어 어떤 것들은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력도 있었다.

뛰어난 이력에 걸맞지 않은 이력서 때문에 그를 인터뷰에 초청했다. 함께 일하지 않더라도 이력서 작성에 대해서는 꼭 알려주고 싶은 나의 오지랍 넓은 성격 때문이다.

말끔한 그는 면접에도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그의 꿈은 기자였다. 넘치는 호기심과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해줄 좋은 직장으로 신문사를 꼽는 그를 보면서 걱정이 앞섰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겉으로 보이는 직업의 한 면이 그 직업이 가진 전부인 줄 아는 것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꿈과 그 꿈을 이룰 직장을 정하는 일은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다.

첫째, 자신의 꿈을 정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먼저 하기를 바란다.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축을 만들어 잘하고 좋아하는 것, 잘하지만 못하는 것, 잘못하지만 좋아하는 것, 잘못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눈 후... 본인의 과거를 훑어본다면 앞으로 자신을 무엇을 하면 좋을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필요한 능력과 적합한 성격 등이 있는데, 본인이 가진 것과 직업이 요구하는 것을 비교해보는 작업을 거치는 것도 좋겠다.

둘째,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하기를 바란다. 실제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하루 일과는 어떤지,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가장 힘든 것은 무언지,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은지 등을 알아보고 직업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갖는 것이 필요하겠다.

직업에 대한 잘못된 스테레오타입을 가지고 자신만의 꿈의 세계를 가지고 취업한 사람은 얼마 안가 그 꿈이 깨어져 허탈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다른 방향의 길이 그들에게 준비되어 있겠지만, 사전준비를 잘 했더라면 피할 수도 있었던 길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길을 반복적으로 우회하지 않도록 돌다리를 두드리며 직업인의 길에 들어서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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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junycap 2007.02.15 00:4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서 그 친구는 아르바이트의 기회를 잡게 되었나요? 그것이 궁금하네. 기자나 PR실무자나 Detail의 중요성과 힘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PR Academy 후배들에게 추천글로 소개하겠습니다요!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2.15 09:53 address edit & del

      아직도 인터뷰를 보고 있는 중이라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써는 채용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

      아직도 부족한 블로그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볼께요~!

  2. yeoji 2007.02.15 10:28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한겨레 19기 여지은이라고 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현장경험이 부족한 저는 지금 알바 구직(?)중이랍니다. 선배님의 글의 보고 다시 한번 구직자로서 제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았습니다. 자주 와서 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2.15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 반갑습니다. 작은 업무 기회라도 최선을 다해서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래요. 작은 기회가 큰 기회를 만들어낸답니다.

  4. Favicon of http://jacelee.com BlogIcon Jace 2007.02.15 12:10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오픈 축하드려요!
    가을냄새가 나는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글은 아직 읽지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읽고 코멘트 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5. 후니후니 2007.02.15 14: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한겨례 19기학생 이훈희라고 합니다. 이중대 선생님께서 링크를 거셔서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 4학년으로 올라가는 저로서는 선배님의 글이 너무나 가슴깊이 와닿았습니다.

    앞으로 좀더 생각하고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올께여~.^^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7.02.15 19:24 신고 address edit & del

      반가워요.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답니다. 훈희씨에게 멋진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6. 김호 2007.02.18 18:28 address edit & del reply

    동감입니다. 이력서를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심각하게 고민했는지를 볼 수 있지요. 오타가 난무하는 이력서는 무조건 휴지통입니다요... 제니의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잘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2.20 10:25 address edit & del

      사장님, 격려 감사합니다. 조금 더 실제적인 나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chul812 BlogIcon 이종철 2008.10.22 14:54 address edit & del reply

    잘구경하고 갑니다. 앞으로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juejenny.tistory.com BlogIcon 至柔제니 2008.10.28 18:4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제가 업데이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

2007. 2. 12. 22:17

인터뷰_여대생이 선망하는 직업, 홍보인

오늘은 지난 6개월 여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복학을 준비하는 파트타이머 2명을 대체할 인력을 뽑기 위해 인터뷰를 했었다. 대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이었는데 이들을 인터뷰 하면서 나는 요즘 여대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으로 상위권에 랭크된다는 홍보인에 대해 너무나 잘못된 스테레오타입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홍보와 광고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잡지책에 등장하는 화장품 또는 명품 홍보담당자의 화려한 비주얼과 삶에 눈을 고정한 채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홍보와 광고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는 네*버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들의 잘못된 스테레오타입을 허무는데에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유로 회사에서는 이런 사람들의 위한 가이드북 [PR Wanna Be]를 마련했는데, 하루 빨리 배포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홍보인으로서, 우리 자신이 정확한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지 못한 것만큼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 없기 때문이다.

아래는 PR Wanna Be에 대한 설명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R에 대한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PR을 커리어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덜어줄 수 있는 속 시원한 책은 없었습니다. 한국 내에서 새로운 PR의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해 온 에델만 코리아는, 한국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Young PR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PR 생활백서 [PR Wanna Be]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R회사라는 공간 속에서 하루종일, 1년 365일 PR만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묶어 놓은 PR 생활백서 [PR Wanna Be]. "PR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정말 어떤 것일까?" "PR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를 궁금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에델만의 젊고 패기찬 PR 프로페셔널들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국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바로 당신(YOU!)을 위해.

제작 참여인원만 25명, 총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공들여 만든 한국 최초의 PR 생활백서 [PR Wanna Be]를 통해 여러분의 PR 커리어 개발과 PR회사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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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junycap 2007.02.14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제니의 블로그 오픈을 축하합니다. 그대의 블로깅 운영에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저에게 문의해주시고요.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주 뵙겠습니다요! 건승!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2.15 09:55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한 거 투성이에요. Jace와 Junycap님(부장님)께 자주 문의할께요. ^^

2007. 2. 7. 18:53

Open My Blog Finally

구상해오던 일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욕심은 많지만, 한 번에 하나씩 욕심내지 않고 진행하려고 한다.

- PR과 관련된 섹션
- 책으로 내려고 구상 중인 직장생활에 대한 노하우 섹션

- 개인적인 삶을 담백하게 기록하는 섹션
-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섹션

으로 구분해 기록할 계획이다. :)

어떤 의견이든 함께 나누는 공간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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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unycap.com BlogIcon junycap 2007.02.15 00:4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주 좋은 출발이라 생각함다. 그대와 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니, 글을 쓰실때 Communications & Relations 두가지 키워드 및 관점으로 내용을 정리하시면 더욱 글 작성이 용이하지 않을까 제안합니다.

    • Favicon of http://juejenny.tistory.com/3 BlogIcon 至柔제니 2007.02.15 09:56 address edit & del

      안그래도.. 개인적인 부분은 이쪽에서는 쓰지 않을까도 심각하게 고려중이에요. :) 조언 감사합니다.